8월 2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얼마전 소나 사슴과 같은 대형 동물들도 생체 나침반을 이용해 본능적으로 남북 방향을 알아낸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참고 : 조선일보, 매일경제, CNN한글뉴스)
아래는 조선일보 기사를 일부 발췌한 것인데, 이 연구에 사용된 영상이 구글어스(Google Earth)에 들어 있는 위성영상/항공사진이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Google Earth 블로그를 관리하는 프랭크 테일러(Frank Taylor)씨는 이 연구에 흥미를 느껴, 소떼들이 있는 곳을 모은 KML을 제작했습니다. 그의 의견에 따르면, 그다지 소들이 남북방향으로 서 있는 느낌을 못받았다고 하네요. 저도 사실 그냥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는 느낌 뿐이고요.
아래 그림은 위에 있는 KML중 몇 군데를 골라서 캡쳐해 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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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내용보다는 본문에 들어있는 3가지 사례에 더 흥미를 느낍니다.
첫번째 사례는 오스트랠리아 지질학자가 구글어스를 이용해 조사하다가 운석공(크레이터, crater)을 발견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기사는 제가 예전에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여기를 눌러보시면 구글맵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 사례는 오스트랠리아 해양학자가 구글어스를 통해 극히 드문 형태의 산호초를 발견했다는 내용입니다. 원래 산호초는 육지에 직접 접한 곳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데, 이곳은 아주 외딴 곳이고, 비도 많지 않은 곳이라서 이런 산호초가 존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아주 외딴 곳이라서 구글어스가 아니었다면 발견이 힘들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래는 이 기사에 들어 있는 사진입니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파르마(Parma)에서 로마시대 주거지를 찾아낸 사례를 들고 있습니다. 이 사례는 제가 예전에 썼던 인디아나 존스에게 구글어스가 있었다면이라는 글에 들어 있는 내용입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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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08/just-when-you-think-youve-seen-it-all.html
Wednesday, August 27, 2008at3:48 PM
허름한 나침반 대신 소떼를 지켜봐야 할 때가 된 듯 합니다. 미심쩍을 수도 있겠지만, 독일 동물학자들이 구글어스(Google Earth)를 이용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동물학자들은 구글어스 영상을 이용해 전세계 수백군데에서 수천마리의 소들이 목초를 뜯는 습관을 관철한 결과, 다수의 소떼들이 우리 지구의 자북(magnecic pole)을 향해, 즉 거의 남북 방향으로 서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동물학자들은 대형 동물에게도 생체 나침반이 존재하는지 연구를 하던 중 구글어스(Google Earth)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결론적으로 올바른 방향을 찾은 것 같습니다. Google Earth 블로그를 관리하는 프랭크 테일러(Frank Taylor)씨가이 연구에 흥미를 느끼고, 소떼들이 있는 곳을 모은 KML을 제작했으니, 여러분도 직접 관찰해 보시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조선일보 기사를 일부 발췌한 것인데, 이 연구에 사용된 영상이 구글어스(Google Earth)에 들어 있는 위성영상/항공사진이었다는 것입니다.
독일 뒤스부르크-에센 대학 연구팀은 미국 과학아카데미 학회지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 308개 목장에서 방목하고 있는 소 8,510마리의 자세를 인공위성 사진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3분의 2가 몸을 남북 방향으로 향하고 있었다"며 "마치 나침반처럼지구 자기장을 감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25일 보도했다.매일경제에 따르면 "새나 거북, 연어 등이 이동할 때 지구의 자기장을 길잡이로 사용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설치류나 일부 박쥐 종도 체내 나침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대형 포유류에서 이런 능력이 발견되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Google Earth 블로그를 관리하는 프랭크 테일러(Frank Taylor)씨는 이 연구에 흥미를 느껴, 소떼들이 있는 곳을 모은 KML을 제작했습니다. 그의 의견에 따르면, 그다지 소들이 남북방향으로 서 있는 느낌을 못받았다고 하네요. 저도 사실 그냥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는 느낌 뿐이고요.
아래 그림은 위에 있는 KML중 몇 군데를 골라서 캡쳐해 본 것입니다.
저는 이 내용보다는 본문에 들어있는 3가지 사례에 더 흥미를 느낍니다.
첫번째 사례는 오스트랠리아 지질학자가 구글어스를 이용해 조사하다가 운석공(크레이터, crater)을 발견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기사는 제가 예전에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여기를 눌러보시면 구글맵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 사례는 오스트랠리아 해양학자가 구글어스를 통해 극히 드문 형태의 산호초를 발견했다는 내용입니다. 원래 산호초는 육지에 직접 접한 곳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데, 이곳은 아주 외딴 곳이고, 비도 많지 않은 곳이라서 이런 산호초가 존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아주 외딴 곳이라서 구글어스가 아니었다면 발견이 힘들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래는 이 기사에 들어 있는 사진입니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파르마(Parma)에서 로마시대 주거지를 찾아낸 사례를 들고 있습니다. 이 사례는 제가 예전에 썼던 인디아나 존스에게 구글어스가 있었다면이라는 글에 들어 있는 내용입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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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08/just-when-you-think-youve-seen-it-all.html
Wednesday, August 27, 2008at3:48 PM
구글어스를 이용해 과학적 연구에 활용하는 사례는 많이 보아왔지만, 구글어스를 사용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새로운 발견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스트랠리아의 지질학자는 구글어스에서 이상한 형태의 구조를 발견한 덕분에 자신의 이름을 붙인 운석공(크레이터, crater)를 발견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여기 들어가시면 힉멘 크레이터(Hickman Crater)를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또 다른 오스트랠리아 과학자 한분은 구글어스를 사용하여 연구를 하다가, 극히 드문 형태의 산호초를 발견하기도 하였죠. 이탈리아의 파르마(Parma)에서는 구글어스 사용자 한 분이, 그곳이 예전에 로마시대 주거지였음을 알아낸 사례도 있었습니다. (역자 주 : 여기 참조)
구글어스로 우리 세계를 탐험하는 분들께는 또 하나의 성과입니다. 아울러 나침반 제작자 분들은 이제 새로운 경쟁을 준비하셔야겠네요~
구글어스로 우리 세계를 탐험하는 분들께는 또 하나의 성과입니다. 아울러 나침반 제작자 분들은 이제 새로운 경쟁을 준비하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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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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