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구글맵

구글맵 장소페이지 편집기능 추가(A new way to edit places on Google Maps)

하늘이푸른오늘 2010. 3. 11. 09:41
3월 5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서 업소/랜드마크/지명 등에 대한 모든 정보를 모아둔  장소페이지(Place Pages)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는 내용입니다.

작년 9월, 구글맵(google Maps)에 장소페이지(Place Pages)라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장소페이지란, 간단히 말하면 업소/랜드마크/지명 등에 대한 모든 정보를 모아둔 곳으로,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포털에서 어떤 업소정보를 찾아보면, 약도/전화번호/메뉴/쿠폰/주차장/사용자평가 등을 모아둔 페이지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을 랜드마크나 지명 등까지 확대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원래 구글맵에서는 2008년 부터 여러가지 종류의 정보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는데, 이번에 편집기능이 훨씬 널리 적용되게 되었습니다.

흠... 일단... 아무 것이나 검색을 해보겠습니다. 우리 동네에 있는 삼성고등학교를 검색해 봤습니다. 아래와 같은 검색 결과에서 "자세히" 링크를 누르면 장소페이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장소페이지에는 아래와 같이 주소, 상세정보, 사진, 관련 링크 등 자세한 내용이 모아져 있습니다. 여기에서 오른쪽 위에 있는 "장소 수정" 이 이번에 추가된 것입니다.


아래는 장소수정 페이지로 들어가본 것입니다. 별로 수정할 것은 없는데... 맨 아래에 있는 지도를 수정해줬습니다. 지도 왼쪽을 보면 "Entrance location", 즉 출입구 위치를 표시해 달라는 것 같아 입구 위치로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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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장소페이지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제작됩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정보는 검색을 통해서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만, 업소 정보의 경우에는 업소 사장님이 지역정보센터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기타 장소페이지는 누구라도 추가할 수 있도록 개편되었습니다. 결국 가장 정확한 정보는 지역 주민이 제일 잘 알기 때문이죠.

아래는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해 본 것입니다. 상세한 정보페이지... 는 없습니다.


다음에서도 마찬가지고요.


어쨌든... 구글의 장소페이지는 정말 좋은 개념이고,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관련 정보가 모두 모여있기 때문에 정말 편하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로서는 네이버나 다음에 비해 점유율이 떨어집니다만, 일단 점유율이 비슷해진다면, 적어도 지도 부분에서는 구글 검색의 강점이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