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부산에 다녀온지 한달 가까이 되었네요. 그동안 여러가지 일 때문에 정리하지 못했던 파노라마 사진을 몇장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아래에 있는 사진들은 원본이 10.000 x 5,000짜리 사진으로 360도를 모두 돌려볼 수 있습니다. 사진 가운데 있는 플레이 버튼을 누른 후, 좌측위에 있는 "FULLSCREEN"을 누르고 보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먼저 아래는 광안리의 야경입니다. 부산에 자주 내려갈 일은 없지만, 내려갈 때마다 광안리에 들르게 됩니다. 세미나, 학회 등에 참석차 내려가기 때문에 저녁에 식사하며 술한잔 하기 위해서 광안리로 가게 되더군요. 해변도 정리되고, 광안대교도 생겨 야경 촬영하기는 좋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정성을 들여 촬영했습니다. 5 단계로 AEB(자동노출 브라케팅) 촬영을 하고, 이를 HDR로 처리를 했죠. 그런데.... 제가 기대했던 것 보다 깨끗하지 않네요. 노출시간이 길어서 사람이 모두 흔들리게 나오고요... HDR 처리를 하면 조명이 꺠끗하게 나올 걸로 생각했는데 정말 별로입니다.
다음번에 야경을 촬영한다면 아예 ISO를 높이고 촬영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ISO를 200으로 설정하고 촬영한 겁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완전히 어두워지고 난 뒤가 아니라 석양이 지고 나서 어둑어둑해질 무렵이 촬영에 좋다고 하던데 다음번엔 시간을 맞춰봐야겠습니다.
다음은 범어사입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올라가서 촬영을 했습니다. 제가 구면 파노라마를 시작한 후 사찰은 처음 가는지라 예쁘게 촬영하려고 노력을 좀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구면 파노라마 촬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한옥이나 궁궐, 사찰 등을 촬영한 사진들이 가장 멋지게 느껴지거든요.
그런데... 아래 성보박물관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별로 좋지 않습니다. 우선 비까지 조금씩뿌리는 등 날이 별로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진을 자동노출브라케팅 처리하고 있는데, HDR로 처리하기에는 흔들려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게다가 아래 사진을 잘 보면 한군데가 초점이 어긋나 있습니다. ㅠㅠ
아래는 일주문입니다. 단청 밑에서 촬영하면 정말 화려한 구면 파노라마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만... 범어사 일주문의 정식 몇칭은 조계문이고, 당연히 이 문에 현판이 달려있어야 하는데, 이 그림에는 없습니다. 앞면이 아니고 뒷면이기 때문입니다. ㅠㅠ 사진을 돌리다보면 텐트같은 게 보이실텐데, 이걸 되도록 촬영되지 않도록 피하다가 보니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마지막으로 아래는 불이문(不二門)입니다.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오, 생과 사가 둘이 아니오... 등등 모든 것이 하나라는 뜻입니다. 범어사의 3번째 문인데... 이것도 좀 더 촬영지점을 잘 잡았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이번 촬영은 별로 안좋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실패!! 라고 해야겠네요. 무엇보다 시간이 없어 쫒기듯 촬영하다 보니까 그런 게 아닌가 싶네요.
사실 구면 파노라마 촬영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게 시간입니다. 촬영된 사진을 처리하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촬영할 때도 세팅할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여러가지 고민해야할 사항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한 지점에서 촬영하는 시간이 보통 10-20분 정도 소요되죠. 그나마 혼자 다니면 낫겠지만, 일행이 있을 때는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닙니다. 그래도... 정말 촬영할 때 지금보다 더 많이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기껏 촬영해서 처리했더니 엉망으로 나오면 너무 아까우니까요.
민, 푸른하늘
참고로 아래에 있는 사진들은 원본이 10.000 x 5,000짜리 사진으로 360도를 모두 돌려볼 수 있습니다. 사진 가운데 있는 플레이 버튼을 누른 후, 좌측위에 있는 "FULLSCREEN"을 누르고 보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먼저 아래는 광안리의 야경입니다. 부산에 자주 내려갈 일은 없지만, 내려갈 때마다 광안리에 들르게 됩니다. 세미나, 학회 등에 참석차 내려가기 때문에 저녁에 식사하며 술한잔 하기 위해서 광안리로 가게 되더군요. 해변도 정리되고, 광안대교도 생겨 야경 촬영하기는 좋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정성을 들여 촬영했습니다. 5 단계로 AEB(자동노출 브라케팅) 촬영을 하고, 이를 HDR로 처리를 했죠. 그런데.... 제가 기대했던 것 보다 깨끗하지 않네요. 노출시간이 길어서 사람이 모두 흔들리게 나오고요... HDR 처리를 하면 조명이 꺠끗하게 나올 걸로 생각했는데 정말 별로입니다.
다음번에 야경을 촬영한다면 아예 ISO를 높이고 촬영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ISO를 200으로 설정하고 촬영한 겁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완전히 어두워지고 난 뒤가 아니라 석양이 지고 나서 어둑어둑해질 무렵이 촬영에 좋다고 하던데 다음번엔 시간을 맞춰봐야겠습니다.
다음은 범어사입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올라가서 촬영을 했습니다. 제가 구면 파노라마를 시작한 후 사찰은 처음 가는지라 예쁘게 촬영하려고 노력을 좀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구면 파노라마 촬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한옥이나 궁궐, 사찰 등을 촬영한 사진들이 가장 멋지게 느껴지거든요.
그런데... 아래 성보박물관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별로 좋지 않습니다. 우선 비까지 조금씩뿌리는 등 날이 별로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진을 자동노출브라케팅 처리하고 있는데, HDR로 처리하기에는 흔들려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게다가 아래 사진을 잘 보면 한군데가 초점이 어긋나 있습니다. ㅠㅠ
아래는 일주문입니다. 단청 밑에서 촬영하면 정말 화려한 구면 파노라마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만... 범어사 일주문의 정식 몇칭은 조계문이고, 당연히 이 문에 현판이 달려있어야 하는데, 이 그림에는 없습니다. 앞면이 아니고 뒷면이기 때문입니다. ㅠㅠ 사진을 돌리다보면 텐트같은 게 보이실텐데, 이걸 되도록 촬영되지 않도록 피하다가 보니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마지막으로 아래는 불이문(不二門)입니다.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오, 생과 사가 둘이 아니오... 등등 모든 것이 하나라는 뜻입니다. 범어사의 3번째 문인데... 이것도 좀 더 촬영지점을 잘 잡았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이번 촬영은 별로 안좋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실패!! 라고 해야겠네요. 무엇보다 시간이 없어 쫒기듯 촬영하다 보니까 그런 게 아닌가 싶네요.
사실 구면 파노라마 촬영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게 시간입니다. 촬영된 사진을 처리하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촬영할 때도 세팅할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여러가지 고민해야할 사항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한 지점에서 촬영하는 시간이 보통 10-20분 정도 소요되죠. 그나마 혼자 다니면 낫겠지만, 일행이 있을 때는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닙니다. 그래도... 정말 촬영할 때 지금보다 더 많이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기껏 촬영해서 처리했더니 엉망으로 나오면 너무 아까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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