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

구글어스 5.0에서 찾아본 타이타닉호 잔해

하늘이푸른오늘 2009. 2. 11. 12:30
얼마전 구글어스가 5.0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바닷속 보기, 화성 보기, 과거 영상보기, 둘러보기 기능, GPS 연동기능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런데, 구글해양에 관해 올린 글의 원문을 보시면 타이타닉 호도 볼 수 있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당연히 저도 찾아봤었죠.

그런데, 좌측에 있는 단계별 항목(layers)에서 난파선을 체크한 후,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캐나다 동부로 가서 Titanic, RMS를 클릭해 봐도 아래 그림처럼 아무 것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바닷속 깊이 있겠지... 해서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 봐도, 휑하니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오늘 Google Earth Blog를 통하여,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래가 타이타닉호를 캡처한 것입니다. 영화를 보신 분은 기억하시겠지만, 타이타닉호는 침몰과정에서 크게 2조각으로 분리되었다는 데,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직접 보시려면 아래의 KML 파일을 실행시키시면 됩니다. 구글어스가 없으시면 여기에서 다운로드 받으시고, 단계별 항목에서 "빌딩 3D 이미지보기"를 켜야 보입니다.
이외에도 난파선의 모습을 3D 로 볼 수 있는 게 몇가지 더 있는 모양입니다. 아래는 (48°10′N 16°12′W)에서 확인 할 수 있는 Bismask 호 라고 하네요. 직접 보시려면 아래의 kml 파일을 더블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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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우리나라 근해에는 제주도 남북으로 난파선이 2개 있다고 표시되어 있는데, 당연히 3D 모델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금괴를 잔뜩 싣고 있었다고 울릉도 근해에서 일본군에게 침몰당했다는 발틱함대의 위치는 물론 없습니다. ㅎㅎ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