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쿼드콥터/3D 프린팅

스케치업 사용법 예제 - 축구공 만들기

하늘이푸른오늘 2015. 4. 2. 15:39

3D 프린팅 카테고리를 눌러보시면 알겠지만, 현재까지 스케치업(Sketchup) 관한 글은 거의 모두 스케치업 입문용 비디오를 해설한 것이었습니다. 그중 대부분은 툴바에 나오는 도구들에 대한 해설이고요.


이번에는 이런 도구들을 활용하여 축구공 모양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먼저 황금비(Golden Ratio)을 알아야 합니다. 황금비율은 대략 1:1.618 정도로 정확하게는 (1+sqrt(5))/2 로 구하면 됩니다. 고딕건축물들이 이 비율을 기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먼저 황금비에 따라 사각형을 만듧니다. 오른쪽 아래에 1.618,1 로 입력해줍니다.



이 사각형을 컴포넌트로 만듧니다. 서로 겹치더라도 독립적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함입니다.

사각형을 더블클릭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Make Component 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 사각형을 원점으로 이동시킵니다. 회전이동을 시킬 때 쉽게 기준을 잡기 위함입니다.

먼저 이동도구를 선택한 상태에서 마우스를 한쪽 변 중심에 올리고 잠시 후 다시 다른 변의 중심에 올리고 잠시후 사각형 중심으로 가져가면 중심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원점으로 이동시키면 됩니다.




이 사각형을 아래와 같이 3축 방향으로 각각 회전시켜 3개를 만듧니다. 회전도구(Rotation)을 읽어보시면 회전시키면서 복사하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꼭지점과 꼭지점을 연결해줍니다. 한개의 꼭지점에서 4개가 연결될 수 있습니다. 아래가 그 결과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도형은 정이십면체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면중에는 안팎이 바뀌어 있는 게 있습니다. 푸른색을 띄고 있는 것들이 안팎이 바뀐 것입니다. 아래와 같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Reverse Faces 를 눌러 정리해줍니다.



다음으로 각 모서리를 3등분해주고, 



이 점들을 연결하여 정오각형으로 만들어줍니다.



아래는 모두 연결한 모습입니다.



여기에서 오각형내부에 있는 선들을 모두 지워줍니다. 그러면 축구공 모양이 완성됩니다. 이것을 Truncated icosahedron, 즉 "깍은 정이십면체" 라고 부릅니다.



아래는 각 면에 1cm 정도로 Offset을 주고, 적당히 색을 입힌 모습입니다. 



이상으로 마칩니다.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