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구글맵

구글어스와 북극 해빙 탐험(100 days on the ice)

하늘이푸른오늘 2009. 3. 20. 10:01
3월 1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현재 북극해의 얼음 두께를 측정하는 등, 과학 실험을 계속하면서 북극점으로 향하고 있는 탐험대에 관한 내용입니다.

40대의 남자 2명, 여자 1명으로 구성된 카틀린 북극 탐사 탐사대는 현재 순조로히 북극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첨단 위성통신 장비를 사용하여 자신의 위치를 계속 알려주고 있는데, 구글어스용 KML을 통해 이들의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가 이 KML을 실행시켜 본 모습입니다. 왼쪽 아래가 시작점, 오른쪽 위가 북극점으로 탐사 종료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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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현재의 위치를 확대해본 모습입니다. 빨간 선들이 이동경로입니다. 똑바로 나아가지 않고 왔다갔다 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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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해빙기에 들어가고 있는 북극해 해빙의 두께를 측정하여, 언제까지 북극해에 영구 해빙이 존재할 것인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내용은 잘 모르지만, 꼭 탐사가 성공하길 빌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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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3/100-days-on-ice.html
Tuesday, March 17, 2009 at 4:50 PM 약 2개월전, 어떤 탐험대가 북극해에 도착하여, 부서지고 이동하는 해빙을 헤치고 1,000 km를 탐험하는 100일간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0도에서 -50도에 이르는 기온 속에서 도보와 썰매만으로 여행하면서 과학 실험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펜 헤이도우(Pen Hadow), 안 다니엘스(Ann Daniels), 마틴 하틀리(Martin Hartley) 등의 경험이 풍부한 극지 탐험가 및 사진작가들은, 당금의 가장 중요한 환경관련 문제, 즉 북극해의 빙산이 우리 지구에 언제까지 남아 있을까 하는 의문을 해결하기 위한 카틀린 북극 탐사(Catlin Arctic Survey)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극한의 기상을 견디시기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구글어스용 KML이나 카틀린 북극 탐사 웹사이트를 통해 여정을 따라가볼 수 있습니다. 이분들은 많은 통신장비를 가지고 다니면서 사진이나 과학 자료 뿐만 아니라, 해빙위에서 정기적으로 비디오를 보내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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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