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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에서 지정한 제1회 세계 바다의 날(Why we need to see the sea)

하늘이푸른오늘 2009. 6. 8. 21:56
6월 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오늘 6월 8일이 UN이 지정한 제1회 세계 바다의 날(The World Ocean Day)라고 합니다.

이를 기념하여 바다에 관한 여러가지 지도를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아래에 소개되어 있는 여러가지 지도 등은 World Ocean Day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 사이트에 접속해 본 모습입니다. 아이콘으로 보이는 그림들을 클릭하면 각각 해당 주제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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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맨 첫번째, 알바트로스(Albatross)라는 링크를 따라 들어간 모습입니다. 알바트로스는 군함조라는 새인데, 아래 그림에서 필통처럼 생긴 통에 들어 있는 것은 어떤 군함조 한마리의 위장에서 발견된 물건이라고 합니다. 몬터레이 아쿠아리움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필통을 굴려보실 수도 있는데, 볼펜, 라이타 등등... 정말 엄청 다양한 플라스틱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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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있는 그림을 클릭하고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그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냥 평범한 그림, 아니 왠 일본 그림이냐고 하실텐데, 이 링크를 따라 들어가면 정말 놀라운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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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이 그림이 240만개의 플라스틱으로 만든 그림인데, 전 세계에서 한시간마다 이정도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다고 하며, 위 그림은 태평양에서 수집한 플라스틱으로 구성했다고 하네요.

아래는 위 그림에서 빨간 박스를 쳐둔 부분을 확대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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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글을 읽고 오늘이 제1회 세계 바다의 날이라는 걸 알았지만,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우리나라 신문에서는 이 사실을 다루는 기사가 전혀 없는 것 같네요. 쩝... 녹색성장이라면서 강바닥 파내고 콘크리트 뚝방이나 건설하는 이 정부에 뭘 기대할까마는... 너무들 신경 안쓰신다 싶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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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6/why-we-need-to-see-sea.html
Sunday, June 7, 2009 at 9:00 PM
바다는 넓고, 깊고 어두운 곳입니다. 오래 전부터 미스테리와 열광의 원천으로 수많은 서사시를 탄생시켰습니다. 오래전 바다의 깊이를 측정하고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추를 바닥에 닿을 때까지 떨어뜨린 후, 손으로 끌어올리면서 그 횟수를 세어 길이를 재었습니다. 사람이 팔을 뻗었을 때의 로프의 길이(대략 6피트)를 '한 길(fathom)"이라고 하였으며, 'to fathom'이라는 동사는 어떤 것의 깊이를 재는 일, 궁극적으로는 이해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우리가 무언가를 잰다는 것은 그에 대한 무언가를 알아내고, 이해하기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 세계 모든 바다를 로프의 길이로 측정한다면 어떨까요? 어떤 곳은 거의 7마일이나 달하는데 말입니다. 실질적으로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아마 실행을 꿈꿀 수조차 없는 프로젝트일 겁니다. 아마도 측정 불가능(unfathomable)이라고 하실 것 같습니다. 진실은, 오늘날의 위성의 힘을 빌더라도, 복잡 다단한 해저면에 대한 지도는 그저 추측에 불과할 뿐입니다. 위성은 겨우 바다표면만 측적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우리 눈과 기술 그리고 우리의 이해 범주를 벗어납니다.

이처럼 연구하기 힘든 바다이므로, 우리가 아는 것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해에 필요한 가장 핵심적인 단계가 시각화라고 믿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구글어스에 구글 해양을 추가한 주요 이유입니다. 몇 마일짜리 로프와, 이를 사용한 신비한 깊이가 이제 작은 컴퓨터 스크린에 들어 왔습니다. 물론 지도는 다양한 시각화 도구의 일부일 뿐입니다. 때로 예술 작품으로, 약간은 문자를 벗어나 심볼화시키면 압도적인 것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종류의 시각화 방법을 사용하든, 이해를 위한 시작점이 되고, 좀더 쉽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제1회 UN이 지정한 세계 바다의 날인 오늘, 바다의 시각화는 특히 매우 적절합니다. UN에서 선택한 주제는 "우리의 바다, 우리의 책임(Our Oceans, Our Responsibility)"로, 아마도 "큰 바다, 큰 책임(big oceans, big responsibility)로 읽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지구의 가장 넓은 부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는 바다가 당면한 문제와 최신의 과학을 담은 몇가지 시각화 도구를 모아봤습니다.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문제를 살펴보시고, 바다에 버린 쓰레기가 어디로 가는지, 세계 어업은 건강하게 이루어지는 지, 최근의 위성 데이터로 부터 바다의 상태를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좀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으시다면, 이 글 맨 아래에 있는 링크에 들어가셔서 "세계 바다의 날 뉴스" 아랫부분에 있는 실시간 업데이트 바를 보시거나, 우측 위에 있는 검색 창을 이용하시면 우리 파트너 사이트들의 여러가지 풍부한 콘텐츠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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