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구글맵

구글어스를 이용한 세계일주 여행기(Turn the page, travel the world)

하늘이푸른오늘 2009. 7. 19. 19:47
7월 1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존 하이햄이라는 분이 세계를 일주한 여행기를 썼는데, 그 부록?으로 방문했던 곳, 사진, 비디오 등을 KML로 만들어 올렸다는 내용입니다.

여행기의 이름은 경도 360도 – 전세계를 여행한 한가족이고, 구글어스 갤러리에 들어가면 이 KML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 KML을 실행시키자 마자 나오는 모습입니다. 상당히 공을 들였다는 게 느껴지실 겁니다. 특히 좌측 위를 보시면 "F11을 누르면 전체화면 보기"라는 메시지까지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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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몇개를 따라가 보다가 발견한 사진입니다. 왼쪽 위를 보시면 유럽이라는 게 표시가 되어 있고, 그 아래로 홈/이전/다음 위치로 갈 수 있습니다.

왜 제가 이 사진을 골랐을까요? 클릭해서 큰 그림을 보시면 잘 보이실텐데, 이곳이 해리포터가 호그와트로 가는 열차를 탄 "Kings Cross Station"이기 때문입니다. 카트가 벽에 박혀 있는 게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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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우리나라 주변을 살펴본 것입니다. 하얀 선은 이동한 경로이고, 조그만 SUV 모양의 아이콘은 들른 곳들입니다. 우리나라는 빠져 있죠... 물론 우리나라도 곳곳에 아름다운 곳이 많지만, 외국인들에게는 매력적인 관광지는 아니기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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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외국 여행을 갈때면 꼭 여행 책자부터 사서 공부를 하고 나가는 편인데, 실려있는 지도가 너무 마음에 안드는 책들이 많습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이렇게 구글어스 KML이든 다른 방식으로든 지도와 연동할 수 있는 여행안내서가 나왔으면 좋겠다... 싶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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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7/turn-page-travel-world.html
Friday, July 17, 2009 at 4:15 PM
우리는 작년에 구글맵을 이용해 소설을 쓴 작가분들에 대해 포스팅을 하면서, 다른 예들이 나온다는 전조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이제 존 하이햄(John Higham)씨가 바톤을 이어받아 그의 여정을 보여주는 방법으로서 자신의 작품과 구글어스를 통합하였습니다. 경도 360도 – 전세계를 여행한 한가족(360 Degrees Longitude -One Family’s Journey Around The World) 는 존과 아내 그리고 아이들이 1년간 전세계를 돌아다니는 이야기로, 가족의 모험을 시각적, 지리적으로 서술한 KML을 제작하였습니다. 존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가 세계 여러곳을 돌아다니는 동안, 글을 읽었을 때와 실제로 경험했던 것이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 경외심을 느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썼을 때, 독자들이 가능한한 "그곳에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하고 싶었습니다. 구글어스를 사용하는 것이 해답이었죠."

책 머리말에서부터 구글어스 레이어에 대해 설명이 들어 있습니다. 존은 "여행 동반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KML에는 사진과 비디오, 그리고 각장에 덛붙이는 이야기 들이 들어 있습니다. 존이 구글어스를 사용한 방법은 여기에서 읽으실 수 있으며, KML 파일은 구글어스 갤러리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