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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케치업 사용법(툴바 15) - 컴포넌트(Components) 도구

하늘이푸른오늘 2009. 7. 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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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도 구글어스용 3D 모델을 제작하는데 사용되는 스케치업(Sketchup)의 툴바 강좌(총 24개)로서, 여러개의 3D 객체를 함께 묶어주는 컴포턴트(Components) 도구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제까지의 비디오 강좌는  밀고당기기(Push/Pull) 도구, 선택(Selection) 도구, 회전(Rotation) 도구, 사각형(Rectangle) 도구, 원호(Arc) 도구, 이동(Rotation) 도구, 선(Lines) 도구, 지우개(Eraser) 도구, 자유곡선(Freehand) 도구, 나를따르라(Follow me) 도구, 치수(Dimension) 도구, 원/폴리곤(Circle/Polygon)도구, 걷기(Walk) 도구, 오프셋(Offset) 도구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ketchup 7을 다운로드 받으셨다면, 먼저 "View->Tool Bars-> Large Toolset"을 선택해 두시면, 비디오에 나오는 것과 비슷한 환경이 됩니다.

먼저 비디오를 보여드리고, 중요한 부분만 따로 추려 아래에 설명을 하였으니, 이 비디오를 다른 창으로 띄워놓고 아래의 설명을 함께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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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넌트(Component)란 여러개의 기본적인 3D 객체(선/육면체/원기둥 등)을 묶어, 하나의 큰 덩어리로 만든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가지 편집을 거쳐 컴퓨터, 책상, 의자 등을 만들었다면, 이것을 한덩어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자세한 설명에 들어가기 전에, 스케치업에서는 어떤 객체를 다른 객체 옆에 가져가면 서로 달라붙어서 아래와 같이 함께 움직이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불편할 것 같지만, 사실 스케치업을 사용하면 3D 모델을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개념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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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러개를 묶어 하나의 덩어리로 만들면 이런 현상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물론 컴포넌트가 이런 목적으로 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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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업에서 여러 단위객체를 모아 하나의 덩어리로 만드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그룹(Group)으로서, 대상을 선택한 후, Edit -> Make Group 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이 글의 주제인 컴포넌트로서 Edit -> Make Component 혹은 좌측 그림과 같은 아이콘을 클릭하면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오른쪽은 그룹으로 만든 것이며, 왼쪽은 컴포넌트로 만든 것입니다. 밖에 보이는 박스를 통해 한 덩어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가 외관상으로는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또, 이렇게 덩어리 상태일 때에는 이동(Move), 회전(Rotation) 및 크기변경(Scale) 만 사용할 수 있는데, 이 때에도 이 두가지가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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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Group)과 컴포넌트(Component)는 여러개를 복사해 둔 후, 편집을 할 때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아래 그림에서 오른쪽은 그룹을 3개 복사한 후 각각 편집한 것으로, 어떤 하나를 편집해도 다른 것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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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컴포넌트(Component)의 경우 어딘가에 보관되어 있는 원본에 대한 복사본(instance)이기 때문에, 다음 그림처럼 하나를 편집하면 나머지가 모두 동일하게 수정이 됩니다. 따라서, 동일한 것을 여러개를 만들어야 할 경우 (예를 들면 문짝)에는 컴포넌트로 만든 뒤 복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하나만 있을 경우에는 그룹으로 만드는 것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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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컴포넌트를 만들면 대부분의 도구는 사용할 수 없고, 이동(Move), 회전(Rotation) 및 크기변경(Scale) 만 가능합니다. 컴포넌트에 들어 있는 도형을 편집하려면 아래와 같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Edit Component"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편집이 끝난 뒤에는 컴포넌트 바깥쪽에서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누르고 "Close Component"를 누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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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선택(Selection) 도구 상태에서 컴포넌트를 더블클릭해도 편집할 수 있습니다. 끝마칠 때는 컴포넌트 바깥쪽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편집이 가능한 상태로서, 회색 점선 박스가 쳐져 있습니다. 윗그림에서는 노란색 박스가 둘러쳐 있는데, 이때는 컴포넌트 전체가 선택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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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넌트를 생성하면, 이는 메모리에 저장됩니다. 저장된 컴포넌트는 Window -> Components 를 선택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Components 창에서 집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자신이 생성한 컴포넌트를 볼 수 있습니다. 창에 나타나는 컴포넌트를 끌어서 편집화면에 가져오면 그 컴포넌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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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스케치업에서 Components 창을 열어본 것으로, 위에 나오는 화면과 약간 다릅니다. 집모양 아이콘 옆에 여러가지 종류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고, 드롭박스를 사용하면 Google 3D warehouse에 공유되어 있는 컴포넌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빨간 동그라미를 쳐둔 부분은, 자신이 스케치업으로 제작하여 3D 이미지갤러리(3D warehouse)에 올린 모델이나, 자신의 콜렉션(Collection)에 저장된 모델을 찾아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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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자신이 제작한 모델을 3D 이미지갤러리(3D warehouse)에 자신의 모델을 올리려면, Share Model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컬렉션(Collection)이란, 3D 이미지갤러리를 돌아다니다가 자신이 필요한 것을 골라서 별도로 저장해 둔 것을 말합니다. 이에 대한 설명은 좀 길어질 것 같아서 오늘은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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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도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컴포넌트(Components)... 잘 사용하면 아주 편리할 것 같네요. 동일한 모양이 여러개 반복하여 사용한다면 반드시 컴포넌트로 만든다... 잘 기억해 둬야 할 것 같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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