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구글맵

구글맵에 지형지도 등장(Explore new terrain)

하늘이푸른오늘 2007. 11. 28. 23:49
11월 2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서 산이나 골짜기 등을 보다 사실적으로 볼 수 있는 음영지도 형식의 "지형지도(Terrain Maps)"가 추가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 기능은 우리나라 지역에 대해서도 적용은 됩니다만, 우리나라의 지형데이터가 너무 해상도가 낮아서(90미터 정도) 상세한 지형은 볼 수 없습니다.머... 그래도 축소를 하면 아래 그림처럼 꽤 이쁘게 보입니다.

아래 그림 우측을 보시면 Terrain이라는 버튼이 새로 생겼는데, 이것만 누르면 됩니다. 예전에 있던 Hybrid 버튼은 사라졌지만 "Satellite" 버튼을 누르고 체크박스를 누르면 하이브리드 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는 본문에서 언급된 그랜드캐년에 대한 지형지도 입니다. 사실적이죠? 참고로, 여기에서 흐릿한 초록색 부분은 나무가 울창한 곳인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구글어스에서는 지형을 3D로 볼 수 있으나, 구글맵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모드를 추가한 게 아닌가 싶은데요, 구글어스블로그의 기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 뉴질랜드, 스위스, 캐나다 일부에만 고해상도 지형이 들어 있고, 나머지 지역은 90미터 정도이기 때문에 유용성이 떨어집니다.

참고로 미국의 경우, USGS(미지질측량국)에서 만든 지형도를 구글어스의 Overlay로 볼 수 있는 KML이 있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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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1/explore-new-terrain.html
Tuesday, November 27, 2007 at 9:25 AM

많은 분들이 개인지도(My Maps)나 KML을 사용하여 우리 지구를 또다른 시각에서 보실 수 있도록 지도를 만드시고 계십니다. 사진과 결합된 하이킹도로 지도나, 세계의 산 안내도 까지 다양한 지도가 만들어져 있죠. 오늘 우리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층더 강조할 수 있도록 "지형지도(Terrain maps)"를 시작합니다. 이 지도를 사용하면 산, 계곡, 식생과 같은 물리적 특성을 잘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아주 작은 산이나, 등산로 등에 대해서도 레이블이 붙어있고, 미묘한 음영처리를 통해 강조함으로써, 위성영상만 사용할 때보다 경사의 변화를 훨씬 더 잘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랜드 캐년 의 웅장함을 느끼거나, 아팔라치아 등산로에서 하이킹 여행을 계획할 때에는 지형지도가 훨씬 더 유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물론, 거대한 산맥이 진짜 멋있게 보이죠. 게다가, 이런 지도에 미국에서 가장 높은 지점들 혹은 피레네 산맥과 같이, 다른 분들이 만든 지도를 합쳐서 함께 볼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지형지도를 보시려면, 지도 오른쪽 끝에 있는 "Terrain"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이 스크린샷을 보시면 위성영상과 레이블/도로 등을 함께 볼 수 있는 "Hybrid" 버튼이 사라졌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하지만, 걱정마세요. 하이브리드 맵을 보고 싶으시다면 "Satellite"버튼을 클릭한 후, 이 버튼 밑에 나타나는 "Show labels" 체크박스를 누르시기만 하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