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29

구글어스와 GPS를 이용한 내비게이션

구글어스 5.0이 발표되면서, 기존에는 구글어스 플러스(매년 $20)를 사용하여야만 했던 GPS 연동기능이 무료로 전환되었습니다. 따라서, GPS만 있다면 별도로 내비게이션을 살 필요가 없이 간단하게 내비게이션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제 올린 "오프라인에서 구글어스를 사용하는 방법"을 통해, 미리 위성영상이나 도로지도 등을 캐시에 저장하면 인터넷이 안되는 상태에서도 훌륭하게 간이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겠죠. 이 기능은 구글어스 도움말 센터에 설명되어 있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가민(Garmin) GPS를 이용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Garmin USB 장치와 Windows 컴퓨터를 연결합니다. Garmin을 처음 연결하신다면, Garmin 웹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해당 모델에 맞는 드라이..

구글어스 2009.04.03

1920년대의 내비게이션, 전세계 항공노선 애니메이션, 구글 스트릿뷰 조깅머신

재미있는 소식 몇가지 전해드립니다. 먼저, GPS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사실은 1920년대부터 존재했다는 내용입니다. (via Strange Map) 아래 사진이 사상최초로 1920년대에 개발된 "Routefinder" 라는 내비게이션인데요, 얼마나 주행했는지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오른쪽 통에 담겨있는 지도를 갈아 끼울 수 있도록 되어 있고요. 운전을 하면 정해진 속도로 자동 스크롤 되었다고 합니다. 머... 차량속도가 일정하다면 그다지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하지만, 어차피 두루마리가 없는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갑자기 다른 길로 빠진다면 쓸모가 없으며, 운전자의 시선을 빼앗음으로 인해 안전운전에도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

우리나라에도 노키아의 보행자 내비게이션이 들어올까?

지난 2월 미리 공개(pre Release)되었던(기사 참고) Nokia Map 2.0이 지난 5월 베타버전으로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소스 여기) 노키아 맵 2.0은 여기를 들어가면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원되는 단말기 목록도 표시됩니다. 그런데, 최근 디지털타임즈의 기사에 따르면 노키아에서 단말기 2종의 무선통신 형식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해당 모델은 `6210s-1c'와 `6650d-1c' 라고 하고요. 모델명으로 유추해 볼 때,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노키아 6210 내비게이터'와 폴더형 단말기인 `노키아 6650'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이 기사가 맞다고 하면, 우리나라에도 보행자 내비게이션이 지원되는 "노키아 6210"을 곧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apperz에..

GPS 내비게이션 달고 계신 분들 조심하세요~

영국에서 훔친 GPS 내비게이션을 이용해서 집을 도둑질 하고, $45,000 짜리 스포츠카까지 훔쳐다는 충격적인 뉴스를 접했습니다.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분들은 누구나, 자기집의 위치를 기록해 둡니다. 길찾기 할때 목적지를 자기집으로 해야 할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런데, theage.com의 글에 따르면 차에서 GPS 내비게이션을 훔친 뒤, 그것을 사용해서 그 사람 집을 찾아간 후, 그 집을 도둑질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집까지 경로를 설정해 보고선, 집이 멀리 있다면 분명 휴가를 나온 사람일테니, 안심하고 털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훔친 GPS가 최단코스를 알려주었을테니, 이건 거의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셈이네요. 아무튼, 차는 안훔쳐가고 몇십만원짜리 내비게이션만 훔쳐갔다고 안심할 게 아니라, 바로..

공간정보/측량 2008.03.17

정말 편리한 렌트카 서비스 - Hertz NeverLost OTP

렌트카와 내비게이션은 정말 궁합이 잘 맞는 서비스입니다. 여행이든 출장이든 익숙하지 않은 곳으로 가는 사람에게 내비게이션은 필수품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왠만한 렌트카 회사에서는 내비게이션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 겨울 샌프란시스코로 출장을 갈 때 사용해 봤는데, 정말 편하더군요. :-) 그런데, 이 결합을 정말 환상적으로 매칭시켜주는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Hertz의 내비게이션 대여서비스인 NeverLost에 온라인 여행계획서비스(Online Trip Planner)가 추가로 제공되는 것입니다. 먼저 아래 그림이 Hertz의 NeverLost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내비게이션에 비하면 좀 볼품없게 생겼죠. 미국의 내비게이션은 대부분 2.5" - 3..

가민(Garmin)의 누비폰(nüvifone) 기능소개

어제 가민에서 아이폰 스타일의 스마트폰 발표라는 글을 올렸었는데, 방금전 보도자료를 확인하고 새로 포스팅 합니다. 세계적인 GPS/내비게이션 업체인 가민(Garmin)에서 누비폰(nüvifone)이라는 아이폰 스타일의 스마트폰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1/4 분기에 시판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via Digital Urban) 아래 그림은 이 제품의 홈페이지에 있는 그림입니다. 전화걸기(Call), 검색(Search), 지도보기(Map View) 등 3개의 버튼이 강조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를 보면 여러기지 기능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통화를 하려면 Call 버튼을 누른 후, 전화번호부에서 번호를 선택하거나, 스크린에 나타난 키패..

공간정보/측량 2008.02.02

무선인터넷이 없어도 목적지를 내비게이션으로 보낸다

좀 늦었습니다만, CES 2008에서 발표된 소식인데요, 버추얼어스(Virtual Earth)에서 입력한 정보를 세계적인 휴대용 GPS 장비 생산업체인 Garmin 내비게이션 장치로 보낼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버추얼어스에서는 위치를 나타내는 표지를 콜렉션(Collections)이란 이름으로 부트는데, 사용자가 입력한 것이든 다른 사람이 작성한 것이든 관계없이 보낼 수 있습니다. 즉, 집이나 사무실에서 목적지나 중간 기착지, 주유소 위치 등을 입력한 후 아래 그림처럼 "GPS로 보내기"만 선택하면 Garmin의 GPS 내비게이션에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GPS를 USB 등으로 컴퓨터에 연결하거나, 무선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아도 정보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독특합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에..

공간정보/측량 2008.01.18

전자종이 내비게이션

이제 우리 주변에서 아주 쉽게 전자지도를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만 있다면 언제든 인터넷으로 지도를 볼 수 있고, 구글어스나 버추얼어스를 사용하면 전세계의 위성영상과 3차원 건물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재작년 내비게이션 판매대수가 120만대에 이르는 등, 내비게이션이 급속하게 보급되고 있어, 대략적으로 자가용 5대당 1대 이상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기타 조금만 수고를 한다면 휴대폰이나, PMP 등으로도 쉽게 지도를 볼 수 있고, 자신의 현재 위치까지도 알 수 있습니다. 이정도가 되면 종이에 인쇄된 지도는 필요없겠다 싶지만, 아직까지도 여러 회사에서 인쇄지도를 제작,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보다는 많이 줄어들었지만요. 그 이유는 무엇때문일까요? 우리나라 전국의 도로를 모두 담..

트리플 뷰 내비게이션이 나올까?

운전하는 아빠에겐 지도가 보이고, 조수석에 앉은 엄마는 인터넷 검색을 하고, 뒷자리에 앉은 아이는 영화를 볼 수 있는 트리플 뷰(Triple View) LCD를 채택한 내비게이션이 나오면 구매해보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트리플 뷰란, 3D 디스플레이의 기술을 응용해 좌, 우, 중앙의 세 방향으로 빛의 경로를 분리해 1개의 화면으로 3개의 서로 다른 영상을 보여주는 장치를 말합니다. PC에 모니터를 3개 달아놓고 트리플뷰라고 주장하는 분도 있지만, 그런 건 트리플 모니터라고 해야겠죠. 트리플 뷰 디스플레이는 2006년 9월 일본의 샤프가 먼저 발표한 했다고 합니다. 크기는 8인치였고요. 그런데, 이번에 LG에서 발표한 제품은 47인치이고, 화소의 수는 1920×1080의 풀 HD급으로서, 상점이나 쇼핑몰 광..

공간정보/측량 2008.01.04

몇가지 소식~

연말연시 연휴기간동안 밀린 소식들을 정리해서 올리려고 했으나, 급한 일이 생겨 정리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냥 넘어갈까... 하고도 생각해 봤으나, 그래도 좀 정리하는 게 낫겠다 싶어 짤막짤막하게 글을 올립니다. 첫번째... 12월 28일자 KBS 뉴스에 나온 소식입니다. 영국에서 치매환자들에게 GPS, 위치추적 시스템을 장착한 전자 팔찌를 착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합니다. 치매환자들은 아무 생각없이 길을 나서고는 자신이 누구인지 집이 어디인지 알지를 못해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나아가서는 사회에 여러가지 힘든 문제를 야기시키죠. 전자팔찌를 착용시킨다면 행방불명이 되는 사태는 없어질테니, 제 생각에는 아주 바람직한 방안처럼 보입니다만, "전자 팔찌가 남용될 경우 심각한 인권 침해가 될 수 있다는 반론..

기타 2008.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