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한달 전쯤 360*180도 VR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하는 장비가 생겨서 오랜만에 사진에 다시 빠져들고 있습니다. 또, 며칠 전에는 휴대형 GPS인 가민 GPSMap 60CSx를 선물받은 바람에 오래전부터 꼭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지오캐싱(Geocaching), 즉 보물찾기에도 푹 빠져버렸습니다. 원래 우리집 가족은 엉덩이가 무거운 편이라 야외활동보다는 방콕을 즐기는 편인데, 어제는 사진과 GPS 덕에 우리 마눌님께서 외출하자고 했을 때, 아주 흔쾌히 따라 나서게 되었습니다. 아니... 사실은 제가 앞장섰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안산쪽에 일을 보러 가면서 지오캐싱을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Geocaching 사이트에서 안산시 인근의 캐시를 검색해 보고, 이중 만만해 보이는 4개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