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박물관 4

초대형 홀로그램 지구본

홀로그램 지구본... 사실 제목이 마음에 안듭니다. 홀로그램이 아닌 걸 홀로그램이라고 부르다니... 제가 참고한 Ogle Earth 글에서는 Spherical display, 즉 "공모양의 디스플레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만, 마음에 안들어서 고민하다가 홀로그램 지구본이라고 제목을 붙였습니다. 더 좋은 이름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쨌든... 제가 홀로그램 지구본이라고 부르는 것은, 지구나 천체와 같이 둥근 물체가 움직이는 모습을 공모양의 스크린에 투사하여 보여주는 장치를 말합니다. 먼저, 예전에 "지도박물관에 꼭 있었으면 하는 홀로그램 지구본"에서 크기가 작은 홀로그램 지구본을 소개시켜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Ogle Earth의 글을 통해 대형 홀로그램 지구본도 많이 있다는 ..

지도박물관에 꼭 있으면 하는 홀로그램 지구본

수원에 있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도박물관에 들어서면, 아래 사진과 같이 중앙홀 정면으로 커다란 지구본이 보입니다. 크기는 대략 2미터 정도되고, 사진엔 안보이지만 위에는 인공위성 모형이 달려있습니다. 이 지구본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꽤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정적입니다. 만져지지 못하는 건 물론. 그냥 정지되어 있으니 대부분 한번 둘러보고는 그냥 지나가게 됩니다. 외국의 측량, GIS관련 전시회에 가보면 꼭 한번씩 신기하게 쳐다보게 되는 지구본이 있습니다. 아래 비디오는 제가 작년 2007년 여름 미국 플로리다주의 Tempa시에서 열린 미국 사진측량 및 원격탐사학회(ASPRS : American Society of Photogrametry & Remote Sensing) ..

공간정보/측량 2008.01.24

세계 최대의 입체지도가 다시 살아난다

벌써 2달전에 제가 세계 최대의 입체지도라는 글에서, 기네스에서도 인정한 26x24미터 크기의 "the BC Challenger Map"을 소개시켜드렸습니다. George Challenger란 분이 만든 입체지도로서 1952년 완성되었는데, 총 986,000조각의 합판으로 만들어진 입체지도입니다.이 지도는 B.C. Pavillion이란 건물에 전시되어 있다가, 1997년 건물이 헐리면서 창고에 보관중이었는데, 재정지원을 중단함으로써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 이제 캐나다 항공(Air Canada)에서 무료로 창고를 임대해 주어 가혹한 운명만은 피하게 되었답니다.이와 더불어, 이 작품을 다시 정비하는 방안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답니다. Alan Clapp이란 분이 추진중인데..

공간정보/측량 2008.01.07

구글어스 멀티터치 스크린

LG 필립스에서 얼마전 52인치 84인치 등의 멀티터치(multi-touch) 스크린을 개발하여, 다음주(1.7-1.10)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08(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전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EBN산업뉴스와 보드나라 기사를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이중, "52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은 세계 최대 크기일 뿐만 아니라, 적외선 이미지 센서를 통해 세 가지 움직임까지 인식을 할 수 있어 사용자가 양손을 동시에 사용해 화면에 뜬 정보나 이미지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멀티터치 스크린이란, 이처럼 여러개의 입력신호를 동시에 받아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을 말합니다. 아래는 이번에 개발된 멀티터치 스크린 제품인데, 구글어스(Google Earth..

구글어스 2008.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