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예로서, 제가 오래전 구글어스와 PhotoSynth를 합친다면?이나,자동 3D 모델링 - Google PhotoSketch 등의 글에서 올린 것처럼, 거리에서 사진을 찍어 3차원 모델을 생성하고, 이를 3차원 가상지구서비스와 결합하는 것은 과거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지만, 점점 현실에 가까와지는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 대표적인 주자가 10월 초에 구글 스트릿뷰와 경쟁하려면 이 정도는 되야죠~라는 글에서 소개한 Earthmine이라는 회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충 360도 파노라마를 제공하면서도 그 파노라마를 통해 실세계를 매핑할 수 있다고 글을 썼었죠. 쉽게 설명하자면, 현재의 스트릿뷰(StreetView)는 그냥 사진일 뿐이라서, 사진에 들어 있는 간판이 실제의 상점과 아무런 연관이 없지만, Earthmine의 경우 사진과 지도가 연결된다는 뜻입니다.
며칠 전, 이 회사와 관련된 뉴스가 하나 더 올라왔습니다. 일단 아래의 비디오를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Earthmine의 보도자료중 일부를 번역한 것입니다.
JPL과 earthmine간의 계약에는 거리 수준의 지도제작, 자산 관리 소프트웨어 및 알고리듬 외, 입체 비전시스템 및 카메라 조정 알고리듬의 독점적 사용이 포함되어 있다. Earthmine은 이 소프트웨어 및 알고리듬을 제품생산라인에 투입함으로써, 모든 픽셀에 3차원 정보가 부여되는 연속 파노라마 영상을 자동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arthmine이 라이선스한 기술은, 현재 NASA의 화성탐사 프로그램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 화성에는 2003년에 발사된 2대의 로봇이 장기간 조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 로봇에는 광각 스테레오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해당 소프트웨어와 알고리듬은 현지 지형을 3차원으로 획득함으로써, 화성환경에서 로봇이 자율 주행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Earthmine에서는 자신이 보유한 독특한 영상획득 하드웨어 및 웹 배포 기술에 결합함으로써, 전례가 없는 밀도와 정확도를 가진 3차원 자료를 공급할 예정이다.Earthmine의 공동 설립자인 John Ristevski와 Anthony Fassero는 "JPL 기술을 사용할 경우, 현재의 3차원 자료 생성 프로세스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정확도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광각 영상에서 조밀하고 정확한 3차원 자료를 생성하는 것은 극히 어려운 기술로서, JPL의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은 오랬동안 이 문제에 매달려 왔다. JPL로부터 이 기술을 라이선스 받음으로써, Earthmine은 상상한 잇점을 가지게 될 것이며, 우리의 기술을 훨씬 더 발전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그냥 보도자료와 비디오만 나와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3D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지, 혹은 배포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하겠습니다만, 그래도 이러한 기술이 하나씩 현실화되면 3D 가상세계를 좀 더 빨리 볼 수 있지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다만, 한가지 우려스러운 것은 비디오에 나온 것 처럼, 사진으로부터 매 픽셀(Pixel)의 3D 위치를 얻어내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이 것을 3차원 객체로 바꾸는 게 더 어려운 기술로 알고 있는데, 이를 해결할 기술이 확보되었는지가 궁금하네요. 만약 모든 3차원 픽셀을 있는 그대로 서비스한다면 아무리 대량의 서버와 광대역이 확보된다고 해도 쉽지 않을 것 같거든요.민, 푸른하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