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서 더욱 쉽게 경로안내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간 구글맵에서는 경로 안내를 하기 위해서는 출발지와 목적지의 정확한 주소를 입력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부터는 출발지나 목적지를 대충 아는대로만 적어도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바뀌었다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샌프란시스코 미야코 호텔(miyako hotel, SF, CA, 제가 얼마전 출장가서 묵었던 곳)에서 구글 캠퍼스로 경로 안내를 해 보겠습니다. 입력하면 아래 그림처럼, 출발지가 2개로 나옵니다.
윗 그림에서 하나를 클릭하면 그 곳이 출발지로 선택되고, 다음과 같이 화면이 바뀝니다. 여기에서 목적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림에는 안보이지만, 4번째 Googleplex를 선택했습니다.)
그 결과는 다음 그림처럼, 좌측 패널에는 도로명을 기준으로 텍스트방식의 안내, 오른쪽엔 지도로 안내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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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다른 지도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확인을 해 봤습니다. 먼저 MapQuest는 원래 이 기능을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유저 인터페이스도 MapQuest가 더 직관적입니다. 왜 MapQuest가 더 많이 사용되어 왔는지 약간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목적지(google campus)를 선택할 때 순서가 없이 미국 전역에 있는 모든 google campus가 다 나왔습니다. 구글은 샌프란시스코 주변에 있는 것만 검색됩니다. 어떤 것이 편리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야후맵에도 이러한 방식으로 입력은 되지만, (출발지 : miyako hotel, SF, CA, 목적지, google campus, Mountain View, CA) 결과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직접 길을 안내해 줍니다. 그래서 출발지와 목적지 부근을 확대해 봤더니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에서 마운틴 뷰 시내 중심까지 입력하는 군요. 원래 이런 방식으로는 안내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구글맵의 경로안내 기능 갱신은 상당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 기능이 없었다면 검색을 해서 주소를 적어 둔 다음 경로안내를 했어해 할테니까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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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01/no-address-required.html
Friday, January 25, 2008 at 3:37 PM
여행을 하다가 호텔에서 그 동네 어떤 곳 - 예를 들면 한번 들었던 레스토랑 -에 가는 방법을 알고 싶었던 적은 없으셨습니까? 구글맵에서 경로 안내를 받으려면 출발지점과 목적지의 주소를 써야 하는 것을 알고 좌절하셨던 경험이 있으셨을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고쳤습니다. 이제 목적지에 어떤 것이라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특정한 주소는 물론이거니와 Fuzzy Buddy's Dog Daycare와 같은 업체 명, 혹은 "꽃집"과 같은 일반적인 분류를 입력하셔도 되죠. 그러면 우리가 안내를 도와 드립니다. 심지어 여러분과 가장 가가운 곳을 자동적으로 찾아드립니다.
이 기능을 이용해서 여러분의 사무실에서 피자배달을 시킬 수도 있습니다. 즉, 이제 시애틀 651N 로와 34번가의 교차점에서 "피자"까지(651 N. 34th Street Seattle to pizza)라고 입력하고 여러 검색결과에서 선택하면 되죠. 또한 우리 회사를 방문하기 위해 투숙한 호텔에서 저녁을 먹으러 갈 때도 "Andra Hotel Seattle to Wild Ginger"라고 입력하면 됩니다. (진짜 가실 예정이라면 일곱가지 향 소고기(seven-flavor beef)를 꼭 먹어보세요)
그간 구글맵에서는 경로 안내를 하기 위해서는 출발지와 목적지의 정확한 주소를 입력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부터는 출발지나 목적지를 대충 아는대로만 적어도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바뀌었다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샌프란시스코 미야코 호텔(miyako hotel, SF, CA, 제가 얼마전 출장가서 묵었던 곳)에서 구글 캠퍼스로 경로 안내를 해 보겠습니다. 입력하면 아래 그림처럼, 출발지가 2개로 나옵니다.
윗 그림에서 하나를 클릭하면 그 곳이 출발지로 선택되고, 다음과 같이 화면이 바뀝니다. 여기에서 목적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림에는 안보이지만, 4번째 Googleplex를 선택했습니다.)
그 결과는 다음 그림처럼, 좌측 패널에는 도로명을 기준으로 텍스트방식의 안내, 오른쪽엔 지도로 안내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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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다른 지도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확인을 해 봤습니다. 먼저 MapQuest는 원래 이 기능을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유저 인터페이스도 MapQuest가 더 직관적입니다. 왜 MapQuest가 더 많이 사용되어 왔는지 약간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목적지(google campus)를 선택할 때 순서가 없이 미국 전역에 있는 모든 google campus가 다 나왔습니다. 구글은 샌프란시스코 주변에 있는 것만 검색됩니다. 어떤 것이 편리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야후맵에도 이러한 방식으로 입력은 되지만, (출발지 : miyako hotel, SF, CA, 목적지, google campus, Mountain View, CA) 결과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직접 길을 안내해 줍니다. 그래서 출발지와 목적지 부근을 확대해 봤더니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에서 마운틴 뷰 시내 중심까지 입력하는 군요. 원래 이런 방식으로는 안내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구글맵의 경로안내 기능 갱신은 상당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 기능이 없었다면 검색을 해서 주소를 적어 둔 다음 경로안내를 했어해 할테니까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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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01/no-address-required.html
Friday, January 25, 2008 at 3:37 PM
여행을 하다가 호텔에서 그 동네 어떤 곳 - 예를 들면 한번 들었던 레스토랑 -에 가는 방법을 알고 싶었던 적은 없으셨습니까? 구글맵에서 경로 안내를 받으려면 출발지점과 목적지의 주소를 써야 하는 것을 알고 좌절하셨던 경험이 있으셨을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고쳤습니다. 이제 목적지에 어떤 것이라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특정한 주소는 물론이거니와 Fuzzy Buddy's Dog Daycare와 같은 업체 명, 혹은 "꽃집"과 같은 일반적인 분류를 입력하셔도 되죠. 그러면 우리가 안내를 도와 드립니다. 심지어 여러분과 가장 가가운 곳을 자동적으로 찾아드립니다.
이 기능을 이용해서 여러분의 사무실에서 피자배달을 시킬 수도 있습니다. 즉, 이제 시애틀 651N 로와 34번가의 교차점에서 "피자"까지(651 N. 34th Street Seattle to pizza)라고 입력하고 여러 검색결과에서 선택하면 되죠. 또한 우리 회사를 방문하기 위해 투숙한 호텔에서 저녁을 먹으러 갈 때도 "Andra Hotel Seattle to Wild Ginger"라고 입력하면 됩니다. (진짜 가실 예정이라면 일곱가지 향 소고기(seven-flavor beef)를 꼭 먹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