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코더는 기본적으로 미지의 영역에 들어 갈 때, 전방에 어떤 위험물이나 생명체가 있는지 조사하는 기계입니다. 극중에서 의사들이 하나씩 들고 있는 의료용 트라이포더는, 질병을 진단하고 환자의 상태를 검진하는 데 사용되고요.
아래 그림의 인물은 인간과 발칸(Vulcan)족 사이에서 태어난 과학장교 스팍(Spock)으로, 가슴에 들고 있는 것이 바로 트라이코더입니다.
이러한 트라이포더가 실제로 개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내가 찾고자 하는 물질로 세팅하고 단추를 누르면, 전방 2 마일 내에 그러한 물질이 존재하는지 검색해 준다고 합니다. 장애물이 있더라도 조사에 문제가 없다고 하고요.
아래 쪽에 있는 그림은 미국 유타주에 있는 H3tec 라는 회사에서 USAToday에 낸 광고에 실려있는 그림입니다.
그림 오른쪽 맨위에 있는 글에는 "500피트 이내에 폭발물이 있다. #을 눌러 보고하시오"라고 되어 있고, 중간 그림은 다이아몬드를 검색중으로 화살표를 따라가라고 되어 있으며, 맨 아래쪽에 있는 그림엔 사람이 있는 위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광고는 모토롤라의 사장에게 보내는 공개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 디텍터(H3)를 언제든지 원하는 장소에서 테스트할 용의가 있으며, 30일내에 합의에 이르면 독점권을 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이 H3 디텍터에 사용된 기술은 기존의 라디오파 방식이 아니라, NIR (nano-ionic resonance, 나노이온 공명)이란 기술이라고 하는데, 특정한 임펄스(impulse)를 방출하면, 이 임펄스에 의해 대상 원소나 화합물에 있는 원자가 여기되고, 그 상태를 판독기가 읽어들여서 원소가 무엇인지 판독한다고 합니다.
이 광고문이 들어있는 기사에 나열된 용도중 일부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국가 보안 업무(전 세계)
- 의학적 응용 (암 진단, 부패한 음식)
- 천연자원 조사(원유, 천연가스, 광물질 등)
- 항공기 센서 (위험한 지역 등 조사)
- 선박, 항공기 보안 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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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터마운틴 폭발물해체반(Intermountain Bomb Disposal Squad)에서 현재 시험중이고, 올해 유타주 최고의 발명가상(the Best of State Inventor of the Year) 및 유타 혁신 화학물질 상(the Utah Innovation Chemical Materials)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오른쪽 그림)
또한, H3 demo video 를 보시면, 개략적인 작동원리와 성능 테스트 장면이 나옵니다.
이상의 정황을 보았을 때... 정말 완벽하지는 않아도 실용화 직전까지 들어간 게 아닌가 싶어집니다. 최소한 폭발물 탐지는 거의 확실한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이 문서가 들어있는 기사(Google Looking at Detection Technology?)에서는 "구글과의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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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코멘트. 이 기사가 처음 쓰여진 것은 12월 3일입니다. 그런데, 이 글을 써놓고 나서 구글에서 이리 저리 검색을 해봤지만, 원 기사를 거의 그대로 옮긴 것으로 보이는 블로그들 외에는 그와 관련된 기사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사실, 광고에서 주장하는 바가 사실이라면, 정말 혁신적인 기술로서 지금쯤 온 세상이 떠들썩 해졌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뭐... 미군이나 CIA 같은데서 극비리에 조사하기 위해서 감추고 있다면 몰라두요.
정말 사실일까요? 제가 고도의 사기꾼에 놀아난 걸까요? 어느 쪽이 진실이든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다 싶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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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All Points Bl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