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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자 ZDNet 기사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달말 워싱턴주 레드먼드 MS본사에서 열린 ‘MS 리서치 패컬티 서밋(Microsoft Research Faculty Summit)’ 행사에서 공 모양의 멀티터치 컴퓨터 ‘스피어(Sphere)’를 최초로 공개"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MS가 연구, 개발하고 있는 멀티터치 컴퓨팅시스템 ‘서페이스(Surface)’컴퓨터(제가 예전에 쓴 글 참조)를 응용하여 거대한 원형체로 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MS에 따르면 "이 360도 디스플레이는 일부 업무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게임, 매핑 용으로는 평면 디스플레이 보다 우수"하다고 합니다.

사실, 지도를 볼 때는 공모양으로 생긴 디스플레이가 좋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지구 전체를 표시할 때에는 아주 직관적이니까 좋겠죠. 특히, 버추얼어스(Virtual Earth)나 구글어스(Google Earth)와 같은 프로그램을 구형체 디스플레이에 표현한다면, 현재보다 훨씬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사 내용에도 "MS의 ‘버추얼어스(Virtual Earth)팀’에 협력을 요청"했다는 내용도 있네요.

그러다보니, 제가 예전에 쓴 "초대형 홀로그램 지구본"이라는 글에서 처럼 프로젝션 방식으로 지구 전체를 공 모양의 디스플레이에 투사시키는 기계가 여러가지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홀로그램 지구본"의 경우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잘은 몰라도 대형 구형체 디스플레이 장치는 1억원 이상일 것이라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 스피어(Sphere)를 상용화한다면 당연히 가격이 낮아질테고, 그렇다면 지구본의 역사가 새로 쓰여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MS는 "아직까지 이 원형체 컴퓨터를 상품화할 계획도 없다"고 하니, 입맛만 다셔야 할 듯 싶네요.

아래는 이 스피어를 사용하여 여러가지 응용을 선보이는 모습입니다. 약 2분 15초 정도를 보시면 지구를 띄워놓고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스피어의 활용분야는 원래의 ZDNet 기사를 참고하세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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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Google이 전세계 지도를 서비스하는 것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전통적으로 지도작성비용이 엄청나기 때문에 국가에서 제작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웹과 구글이 그 생각을 완전히 깨 버린 겁니다. 지금은 구글 뿐만 아니라 MS까지 나서서 전세계의 3차원 지도를 서비스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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