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이제까지 스트릿뷰(Street View)와 구글맵 검색은 서로 분리가 되어 있었는데, 검색결과에서 클릭을 하면 나타나는 팝업 풍선에 스트릿뷰 프리뷰가 포함될 수 있도록 기능이 개선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사실 업소정보에 모두 사진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스트릿뷰 프리뷰가 포함된 것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싶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풍선에서 스트릿뷰를 눌러보면, 어느 곳에 그 업소가 있는지 확인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간판이 무질서하다고 할만큼 많이 있어서 사진만 있다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겠지만, 미국엔 간판이 붙어있는 업소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스트릿뷰가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되려면, 스트릿뷰 영상에 위치표지가 붙어 있어야 합니다. 즉, 예전에 짝퉁 스트릿뷰(MapJack, EveryScape)에서 소개시켜드린 EveryScape처럼(아래그림 참조), 업소나 주요 POI에 대해 마크가 달려있거나 글씨가 써져 있어야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죠. (물론 현재 EveryScape의 경우에도 극히 일부지점만 마크가 달려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지도와 스트릿뷰 비디오의 위치를 일치시키는 일은 정말 어렵습니다. 현재는 베타서비스를 종료한, 우리나라의 서비스 플레이스트리트의 경우엔 일일이 수작업을 했기는 하지만, 위치표지가 달려 있었죠. 자동으로 처리하려면 위치가 명확해야 하는데, 미국 주소시스템으로는 위치 정확도가 몇10미터 정도인데다가 4거리의 경우엔 어느쪽 방향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자동으로 위치를 부여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만약 쉬웠다면 벌써 그런 형태로 서비스 되고 있겠죠. 그래도... 언젠가는 그런 서비스가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참고로, 본문 마지막을 보시면 스트릿뷰가 타임지가 선정한 "2007년 최고의 발명"에 뽑혔다고 합니다. 1위는 아이폰이고, 스트릿뷰는 컴퓨터부분에 등재되어 있네요. 전체 리스트를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재미있는 게 많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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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1/another-way-to-take-in-view.html
Tuesday, November 27, 2007 at 12:27 PM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도시를 탐험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습니다. 검색을 통해 스트릿뷰(Street View)를 보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 구글맵에서 특정지점을 검색하면 그 위치에 위치표지(placemark)가 찍히고, 주소가 포함된 팝업 풍선이 나타났습니다. 오늘부터는 스트릿뷰가 가능한 곳에서는 풍선속에 그 지점의 파노라마 영상 프리뷰도 나타나게 됩니다. 그 프리뷰 혹은 그 바로 밑에 있는 "Street View" 링크를 찍으면 큰화면으로 보실 수 있고요.
여러분이 업소를 찾는다면 스트릿뷰 링크는 아주 편리합니다. 예를들어, 아직 어디로 식사하러 갈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합시다. "pizza place near 40 Market St., San Francisco, CA,"라고 입력하면 많은 결과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제 검색결과에 스트릿뷰 링크가 포함되므로, 어떤 식당이 제일 예쁘게 생겼는지를 보실 수 있겠죠. 무료주차장이 가까이 있는지도 꼭 살펴보세요.
개인적으로 저는 크리스마스 휴가가 얼마안남은 시점에서 이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쁩니다. 아시다시피 휴가 계획짜는 일은 스트레스 만빵인데, 이 도구를 사용하면 얼마간이나마 도움이 될테니까요.
And speaking of the holidays, the Maps team here at Google has already received the best gift of all: Street View's spot on Time's "Best Inventions of 2007" list!
크리스마스 휴가와 관련하여, 구글맵 팀은 이미 가장 좋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스트릿뷰가 타임지가 선정한 "2007년 최고의 발명"에 뽑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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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사실 업소정보에 모두 사진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스트릿뷰 프리뷰가 포함된 것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싶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풍선에서 스트릿뷰를 눌러보면, 어느 곳에 그 업소가 있는지 확인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간판이 무질서하다고 할만큼 많이 있어서 사진만 있다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겠지만, 미국엔 간판이 붙어있는 업소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스트릿뷰가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되려면, 스트릿뷰 영상에 위치표지가 붙어 있어야 합니다. 즉, 예전에 짝퉁 스트릿뷰(MapJack, EveryScape)에서 소개시켜드린 EveryScape처럼(아래그림 참조), 업소나 주요 POI에 대해 마크가 달려있거나 글씨가 써져 있어야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죠. (물론 현재 EveryScape의 경우에도 극히 일부지점만 마크가 달려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지도와 스트릿뷰 비디오의 위치를 일치시키는 일은 정말 어렵습니다. 현재는 베타서비스를 종료한, 우리나라의 서비스 플레이스트리트의 경우엔 일일이 수작업을 했기는 하지만, 위치표지가 달려 있었죠. 자동으로 처리하려면 위치가 명확해야 하는데, 미국 주소시스템으로는 위치 정확도가 몇10미터 정도인데다가 4거리의 경우엔 어느쪽 방향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자동으로 위치를 부여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만약 쉬웠다면 벌써 그런 형태로 서비스 되고 있겠죠. 그래도... 언젠가는 그런 서비스가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참고로, 본문 마지막을 보시면 스트릿뷰가 타임지가 선정한 "2007년 최고의 발명"에 뽑혔다고 합니다. 1위는 아이폰이고, 스트릿뷰는 컴퓨터부분에 등재되어 있네요. 전체 리스트를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재미있는 게 많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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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1/another-way-to-take-in-view.html
Tuesday, November 27, 2007 at 12:27 PM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도시를 탐험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습니다. 검색을 통해 스트릿뷰(Street View)를 보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 구글맵에서 특정지점을 검색하면 그 위치에 위치표지(placemark)가 찍히고, 주소가 포함된 팝업 풍선이 나타났습니다. 오늘부터는 스트릿뷰가 가능한 곳에서는 풍선속에 그 지점의 파노라마 영상 프리뷰도 나타나게 됩니다. 그 프리뷰 혹은 그 바로 밑에 있는 "Street View" 링크를 찍으면 큰화면으로 보실 수 있고요.
여러분이 업소를 찾는다면 스트릿뷰 링크는 아주 편리합니다. 예를들어, 아직 어디로 식사하러 갈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합시다. "pizza place near 40 Market St., San Francisco, CA,"라고 입력하면 많은 결과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제 검색결과에 스트릿뷰 링크가 포함되므로, 어떤 식당이 제일 예쁘게 생겼는지를 보실 수 있겠죠. 무료주차장이 가까이 있는지도 꼭 살펴보세요.
개인적으로 저는 크리스마스 휴가가 얼마안남은 시점에서 이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쁩니다. 아시다시피 휴가 계획짜는 일은 스트레스 만빵인데, 이 도구를 사용하면 얼마간이나마 도움이 될테니까요.
And speaking of the holidays, the Maps team here at Google has already received the best gift of all: Street View's spot on Time's "Best Inventions of 2007" list!
크리스마스 휴가와 관련하여, 구글맵 팀은 이미 가장 좋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스트릿뷰가 타임지가 선정한 "2007년 최고의 발명"에 뽑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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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