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Adidas)가 루카스 필름과 협력하여 스타워즈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멋진 광고를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via Google Earth Blog)
다스 베이터가 데스스타(Death Star)를 타고, 여러분의 집을 파괴해 버린다는 시나리오입니다. 물론 파괴된 지점엔 아디다스의 로고가 새겨집니다.
직접 해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시작하면 아래처럼 아주 친숙한 화면이 나타납니다.
그리고는 다스베이더가 폭파지시를 내리는 장면, 데스스타에서 무기가 발사되는 장면 등이 나옵니다.
결국 여러분이 있는 지점이 파괴되고, 그지점엔 아디다스 로고가 박힙니다.
기타 폭파지점을 지정할 수도 있고, 친구에게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 등도 있습니다. 여기 들어가보시면 직접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이 광고가 처음 나갈 때 일본에서는 약간의 소동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직접 해보시면 알지만 IP 주소를 이용해서 폭파 위치를 잡는데, 대부분 IDC (인터넷 데이터센터)의 위치를 잡게 됩니다. 그런데, 일본의 경우, IDC가 대부분 일본 황궁 근처에 있어서, 결과적으로 황궁이 폭파되는 걸로 마무리가 되는 바람에 적지않은 사람들이 아디다스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었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납니다만, 가끔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위성영상을 이용한 보도 혹은 광고나 나오곤 합니다. 그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위성영상=구글어스 라고 이야기들 합니다. 그만큼 구글어스가 많은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죠.
하여튼 이렇게 위성영상이 자주 등장하니 저로서는 기분이 좋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환경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것도 차츰 개선되리라... 고 생각합니다. 3년뒤, 5년뒤, 10년뒤에는 지도+영상 분야가 어떻게 변했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