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360*180도, 즉 사방팔방을 모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사진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 블로그에도 여러번 글을 올렸고, 어디 갈 때면 카메라를 꼭 챙기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360 cities.net에도 총 24장의 사진이 올렸습니다. 물론 올리지 않은 사진도 여럿 있고요.
그런데, 360*180 VR 파노라마를 촬영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닥을 처리하는 것입니다. 360*180 VR 파노라마 촬영방법에서 설명드린 것 처럼, cubip pan과 같은 로테이터(아래 그림 참조)를 사용하면, 모든 방향을 빠짐없이, 그리고 오차 없이 촬영할 수 있지만, 이 상태로 바닥을 촬영하면 삼각대와 로테이터만 촬영되기 때문입니다.
바닥을 메우기 위해서는 일단 삼각대를 치운 후 바닥을 향해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다른 방향에서 촬영한 영상과 함께 PTGui와 같은 VR 파노라마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합성하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가 사용하는 10.5mm 어안렌즈로 촬영한 사진을 그냥 합성하면 별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로테이터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건 물론이거니와, 제 다리까지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진을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이를 완벽하게 해결하려면, 이 상태에서 포토샵을 이용해 바닥만 촬영한 사진을 사용해 편집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편집하는 작업은 여러가지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까다롭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wiki.panotools.org의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닥영상을 이렇게 까다롭게 처리하는 게 별로입니다. 사실 바닥엔 아무것도 볼 게 없으니까요. 사실 많이 귀찮기도 하고, 실력이 부족한 탓도 있습니다. ㅠㅠ 그래서 이렇게 바닥 영상을 원래의 영상으로 편집하는 것 보다는 다른 이미지로 대체하는 방법을 찾아 봤습니다.
일단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아래처럼 바닥에 유리공이 있는 것처럼 처리하는 방법으로서, 삼각대 위치에 VR 파노라마 영상을 축소해서 넣는 방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읽어보시면 되는데, 기본적으로 포토샵 액션을 사용하여 처리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기는 그다지 까다롭지는 않습니다.
저도 시험은 해 봤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신통치는 않더군요. 그래서 어차피 가상의 이미지로 대체할 바에야 제 로고를 만들어 끼우는 게 더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제가 사용한 로고는 제 블로그에 있는 그림입니다. 이 그림을 일단, 파노라마 사진 바닥에 맞도록 변환을 시켜야 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PTGui를 이용하면 쉽게 변환할 수 있습니다. 원문은 PTGui Support 페이지의 6.10 항목인데요, 아래는 약간 풀어서 쓰면서 그림도 첨부했습니다.
이 로고를 그냥 바닥이 구멍이 난 상태인 360*180 파노라마에 붙여주기만 하면 바닥을 이 로고로 감출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을 보면 로고가 엄청나게 크게 나올 것 같지만, 실제로는 별로 그렇지 않습니다. 아래는 이것을 직접 360*180 파노라마에서 본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건 별로 로고 같지 않죠? 그래서 로고를 원형으로 바꾸고 글씨도 넣기로 했습니다. 사실 복잡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360*180도 VR 파노라마의 원리상 바닥에 있는 원은 직선으로 나타나니까요.
즉, 위에 있는 그림을 아래처럼 변형을 했습니다. 그림 높이를 약간 줄이고, 제 블로그 주소를 넣었습니다. 그림높이를 줄이면 원의 크기만 줄어들지, 형태는 왜곡되지 않습니다. 또한 문자들은 수평으로 적어주기만 하면, 나중에 360*180 VR 파노라마에서는 완벽한 원형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문자는 장평(가로:세로 비율)을 20%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글씨를 납작하게 만들어도, 나중에 보시면 높이가 저절로 커지게 됩니다.
아래는 이 로고를 합친 모습입니다. 배경 파노라마도 이왕 수정한 김에 약간 회전시켜서 정면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아래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완성한 로고의 모습입니다. 꽤 그럴 듯 하죠? ㅎㅎ
마지막으로 이렇게 완성한 파노라마를 360cities.net에 올리고, 여기에 삽입시켜 봤습니다. 아래는 제가 오래전 다녀온 데쓰밸리의 황금의 계곡(Golden Canyon)입니다.
Golden Cannyon, Death Valley in USA
이제까지 너무 길게 설명했는데요, 사실 해보시면 그다지 까다롭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만들어진 로고를 저장만 해두면, 다음번에는 새로 만들 필요없이 그냥 복사해서 붙이기만 하니까 간단하게 바닥의 구멍을 메울 수 있습니다. 머... 이걸로 고민하실 분은 별로 없을 것 같지만... ㅎ
민, 푸른하늘
그러다보니, 제 블로그에도 여러번 글을 올렸고, 어디 갈 때면 카메라를 꼭 챙기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360 cities.net에도 총 24장의 사진이 올렸습니다. 물론 올리지 않은 사진도 여럿 있고요.
그런데, 360*180 VR 파노라마를 촬영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닥을 처리하는 것입니다. 360*180 VR 파노라마 촬영방법에서 설명드린 것 처럼, cubip pan과 같은 로테이터(아래 그림 참조)를 사용하면, 모든 방향을 빠짐없이, 그리고 오차 없이 촬영할 수 있지만, 이 상태로 바닥을 촬영하면 삼각대와 로테이터만 촬영되기 때문입니다.
바닥을 메우기 위해서는 일단 삼각대를 치운 후 바닥을 향해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다른 방향에서 촬영한 영상과 함께 PTGui와 같은 VR 파노라마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합성하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가 사용하는 10.5mm 어안렌즈로 촬영한 사진을 그냥 합성하면 별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로테이터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건 물론이거니와, 제 다리까지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진을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이를 완벽하게 해결하려면, 이 상태에서 포토샵을 이용해 바닥만 촬영한 사진을 사용해 편집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편집하는 작업은 여러가지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까다롭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wiki.panotools.org의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닥영상을 이렇게 까다롭게 처리하는 게 별로입니다. 사실 바닥엔 아무것도 볼 게 없으니까요. 사실 많이 귀찮기도 하고, 실력이 부족한 탓도 있습니다. ㅠㅠ 그래서 이렇게 바닥 영상을 원래의 영상으로 편집하는 것 보다는 다른 이미지로 대체하는 방법을 찾아 봤습니다.
360*180 파노라마의 바닥을 유리공(Nadir Ball)로 처리하는 방법
일단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아래처럼 바닥에 유리공이 있는 것처럼 처리하는 방법으로서, 삼각대 위치에 VR 파노라마 영상을 축소해서 넣는 방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읽어보시면 되는데, 기본적으로 포토샵 액션을 사용하여 처리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기는 그다지 까다롭지는 않습니다.
저도 시험은 해 봤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신통치는 않더군요. 그래서 어차피 가상의 이미지로 대체할 바에야 제 로고를 만들어 끼우는 게 더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360*180 파노라마의 바닥을 로고로 대체하는 방법
일단 제가 사용한 로고는 제 블로그에 있는 그림입니다. 이 그림을 일단, 파노라마 사진 바닥에 맞도록 변환을 시켜야 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PTGui를 이용하면 쉽게 변환할 수 있습니다. 원문은 PTGui Support 페이지의 6.10 항목인데요, 아래는 약간 풀어서 쓰면서 그림도 첨부했습니다.
- 새로운 PTGui 프로젝트를 만든다.
- 로고 이미지를 프로젝트에 추가한다.
- PTGui를 Advanced 모드로 전환한다.
- 렌즈 파라미터(Lens Parameters)에서 'Rectilinear'로 설정하고, field of view를 60 등으로 설정한다. (field of view를 바꾸면 로고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 파노라마 세팅(Panorama Settings)에서 Equirectangular, 360x180 로 설정한다.
- 영상 파라미터(Image Parameters)에서 피치(Pitch)각을 -90 으로 설정한다.
- 파노라마 생성(Create Panorama)탭에서 다음처럼 설정한다.
- Width/Height를 붙이고자하는 파노라마 영상과 동일하게 설정
- Output format은 .psd 혹은 .tif
- Layers은 'blended panorama onl'
- 'Create Panorama'를 누른다.
이 로고를 그냥 바닥이 구멍이 난 상태인 360*180 파노라마에 붙여주기만 하면 바닥을 이 로고로 감출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을 보면 로고가 엄청나게 크게 나올 것 같지만, 실제로는 별로 그렇지 않습니다. 아래는 이것을 직접 360*180 파노라마에서 본 모습입니다.
360*180 파노라마용 원형로고 만드는 방법
그런데, 이건 별로 로고 같지 않죠? 그래서 로고를 원형으로 바꾸고 글씨도 넣기로 했습니다. 사실 복잡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360*180도 VR 파노라마의 원리상 바닥에 있는 원은 직선으로 나타나니까요.
즉, 위에 있는 그림을 아래처럼 변형을 했습니다. 그림 높이를 약간 줄이고, 제 블로그 주소를 넣었습니다. 그림높이를 줄이면 원의 크기만 줄어들지, 형태는 왜곡되지 않습니다. 또한 문자들은 수평으로 적어주기만 하면, 나중에 360*180 VR 파노라마에서는 완벽한 원형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문자는 장평(가로:세로 비율)을 20%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글씨를 납작하게 만들어도, 나중에 보시면 높이가 저절로 커지게 됩니다.
아래는 이 로고를 합친 모습입니다. 배경 파노라마도 이왕 수정한 김에 약간 회전시켜서 정면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아래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완성한 로고의 모습입니다. 꽤 그럴 듯 하죠? ㅎㅎ
마지막으로 이렇게 완성한 파노라마를 360cities.net에 올리고, 여기에 삽입시켜 봤습니다. 아래는 제가 오래전 다녀온 데쓰밸리의 황금의 계곡(Golden Canyon)입니다.
Golden Cannyon, Death Valley in USA
이제까지 너무 길게 설명했는데요, 사실 해보시면 그다지 까다롭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만들어진 로고를 저장만 해두면, 다음번에는 새로 만들 필요없이 그냥 복사해서 붙이기만 하니까 간단하게 바닥의 구멍을 메울 수 있습니다. 머... 이걸로 고민하실 분은 별로 없을 것 같지만... ㅎ
민, 푸른하늘
2009/04/10 - 구글맵 스트릿뷰 전체화면 지원
2009/04/10 - 로테이터 없이 360*180도 VR 파노라마 촬영하기
2009/03/05 - 360*180도 VR 파노라마 촬영방법
2009/03/01 - 두번째 지오캐싱과 VR 파노라마 사진
2009/02/05 - 360*180 파노라마 사진을 360cities.net에 올리는 방법
2009/02/01 - 구글어스로 파노라마사진 만들기
2009/01/29 - 블로그에 360*180 파노라마 사진 삽입하기
2008/11/22 - 구글어스, 360*180도 파노라마 레이어 추가
2009/04/10 - 로테이터 없이 360*180도 VR 파노라마 촬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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