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Block
아래는 홍보영상입니다. 그냥 조립이 쉬운 정도가 아니라, 프로그램 교육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다른 형태(예를 들면 호버크래프트)로도 변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진짜 하나 갖고 싶네요. ㅎ
ERIDA
다음은 샤오미에서 개발, 판매예정인 ERIDA 입니다. 접이식은 물론이고 탄소섬유로 만들어져 있어 아주 튼튼한데다 속도는 거의 100km 까지 나오는 모양입니다. 4K 영상(3840x2160) 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요. -15도에서 40도 까지도 안정정으로 날릴 수 있답니다.
사양만 보면 정말 대단하네요. 요즘엔 잘 적용하지 않는 Tricopter라는 게 흥미롭구요. 아래는 홍보영상입니다.
DOBBY
해리포터에 나오는 집요정 도비가 드론으로 변신했나봅니다. ㅎㅎ 아주 깔끔하게 주머니속에 넣을 수 있는 드론입니다. DJI에서 나온 매빅도 홍보영상에서 주머니속에 넣는 걸 보여줬지만, 이 녀석은 훨씬 깜찍합니다. 무게가 199그램에 불과하다네요.
아래는 홍보 영상입니다. 셀카용 드론이다보니 손바닥에서 그냥 던지면 띄울 수 있는 점을 많이 강조하고 있네요. 그런데 가격이 400달러 정도... 다른 제품에 비하면 너무 비싸지 않나 싶네요.
PowerEgg
제일 신기하게 생긴 드론입니다. 이름은 알이라지만, 크기도 모양도 럭비공처럼 생겼네요. 펼치면 오른쪽같은 모양입니다. 앞쪽에 리모콘 처럼 생긴 것이 조종기인 모양인데, 조종하기가 아주 쉽다는 걸 강조하네요.
가격은 25만원 정도인 듯한데... 무엇보다 생김새에 비해 덩치가 너무 커서 휴대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은 기분입니다.
Passport
이 녀석도 몇번 봤던 드론입니다. Hover Camera에서 개발한 드론입니다. 정사각형으로 생겼고 그냥 반으로 접을 수 있는 형태의 셀카 드론입니다. 240그램정도로 무게도 가볍고 휴대성이 엄청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롭이 완전히 안쪽에 들어 있어서 다칠 염려가 거의 없을 것 같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그냥 날개를 펴기만 하면 자동으로 제자리에서 호버링되고 4K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고, 얼굴을 추적하는 방식을 적용하여, 사진촬영이 아주 쉬울 것 같습니다. 다만 가격이 $600 이라니... ㅠㅠ
Copter GUA
마지막이네요. 이 드론은 전문가용입니다. X8 형태로 프롭이 8개이니 안정적일 것 같습니다. LTE 모듈을 장착하고 있어서 어디서든 조종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네요.
사실 그다지 내세울 만 한 것 같지는 않은데... 아마도 미국에서 제작한 드론이다보니 소개한 게 아닐까... 싶네요. 다른 건 거의 중국 제품입니다. 미국에 본사가 있더라도 CEO는 중국인이고 중국에서 생산되는... 그런 제품들입니다. ㅎ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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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올해도 새롭고도 재미있는 제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드론은 앞으로도 계속 진화하겠죠. 하지만 역시 소비자용 제품은 거의 셀카용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용도라면 장난감용 아니면 셀카용 정도가 대부분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용도라면 10분-20분 정도되는 배터리 문제가 가장 걸림돌이 될 것 같습니다. 카메라든 휴대폰이던 대충 하루 정도는 운영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역시 10분정도 사용할 수 있는 셀카는 사용성이...
이런 한계를 생각한다면 4K 영상정도 촬영가능하면서 휴대성이 좋은 셀카드론으로 적어도 10만원 대는 되어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