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히는 AI 이미지를 생성하고 싶은데, 자신의 PC는 너무나 꼬져서 이미지 한장 생성하는데에도 허덕거리시나요?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클라우드(Cloud)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RunDiffusion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ComfyUI 인터페이스를 실행하면 현재의 최고의 이미지 생성모델(SD3.5, Flux 등)을 이용해 이미지와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RTX3070과 같이 어중간한 GPU를 가지고 있다면, 간단한 이미지 생성에는 자신의 PC를 사용하고, 복잡한 워크플로나 비디오 생성과 같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경우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보완할 수 있습니다.
RunDiffusion이란?
RunDiffusion은 특히 ComfyUI 사용자가 하드웨어의 제약 없이 간단하게 AI 예술 작품을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클라우드 플랫폼입니다. 500만원 이상되는 PC를 구입하는 대신, 필요할 때만 자원을 임대하여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됩니다.
RunDiffusion 의 장점
- 고성능 GPU : RunDiffusion은 최신 NVIDIA GPU를 탑재한 가상머신을 제공합니다.
- 주문형 자원 대여 : RunDiffusion을 사용하면 장기 계약 없이, 정확히 필요할 때에만 컴퓨팅 장원을 대여할 수 있ㅅ브니다.
- 저렴한 비용 : 강력한 GPU는 수백만원, 전문가용 모델의 경우 수천만원이 소요되지만, RunDiffusion을 사용하면 시간당 몇 천원 수준에서 이러한 GPU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 RunDiffusion의 인터페이스는 컴퓨터 초보자라도 접근하기 쉽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클릭 몇번만 하면 ComfyUI를 실행, 설정, 관리할 수 있습니다.
- ComfyUI와 통합 : RunDiffusion은 ComfyUI와 완벽하게 통합되어, 이미지 생성 워크플로를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기술적인 문제와 씨름할 필요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RunDiffusion의 비용
RunDiffusion 서비스는 GPU를 임대하는 비용입니다. 30분간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그 다음부터는 1시간당 2달러 정도를 지불하여야 합니다. 가끔 사용하거나, 이미지 생성형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테스트해보려는 분계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프로모션 코드 sdfr15 를 입력하면 첫달에는 15%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RunDiffusion에서 ComfyUI를 사용하는 방법
1 단계: RunDiffusion 계정 생성
먼저 RunDiffusion에 가입하셔야 합니다. RunDiffusion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오른쪽 위에 있는 로그인 버튼을 누르고 , Sign Up을 누릅니다.
가입화면에서는 이메일 주소와 비번을 입력고, "로봇이 아닙니다" 체크박스를 클릭한 뒤 "Sign up"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입력한 이메일로 메일이 가능데, 거기서 확인(verification) 링크를 누르면 가입이 완료됩니다.
로그인 화면 및 가입화면 아래쪽에는 아래와 같은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을 사용하면 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2 단계: ComfyUI 시작하기
등록을 완료하고 로그인하면, 클릭 몇번으로 ComfyUI를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1. 왼쪽 메뉴에서 ComfyUI를 선택하고 "Select"버튼을 누릅니다.
2. 그 다음 아래와 같은 비용 관련 화면이 나옵니다. 현재 공짜로 0.25달러(30분)을 사용할 수 있다고 나오네요. 그대로 두고 Continue 버튼을 누릅니다.
3. 세션 설정 화면이 나옵니다. 다른 것은 그대로 두고 Hardware만 바꿔줍니다(하드웨어별 성능은 아래에서 정리해 드립니다). 설정이 끝나면 Continue 버튼을 클릭합니다.
4. 이제 아래와 같은 경고문이 나옵니다. "Launch"를 누르면 약관에 승인한 것이다... 노골적으로 성적인 이미지는 생성하지 말라... 등등의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읽어보시고 "Launch"를 누릅니다.
이제 RunDiffusion이 가상 머신을 부탕히고 ComfyUI 세션이 시작됩니다. 약 30초에서 3분 정도 소요됩니다. 세션이 준비되면 알람 소리가 들립니다.
3 단계: ComfyUI 사용하기
세션이 시작되면 그때부터 시간이 카운트되기 시작합니다. 잠시 기다리면 기본 워크플로가 나타납니다. 보시는 것처럼, PC에서 처음 시작할 때와 비슷한 화면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는 생성결과입니다.
기본 워크플로는 Flux1.dev를 사용하는 모델입니다. 그냥 그대로 "Queue"를 누르면 실행시켜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기본 워크플로를 그대로 두고, 하드웨어만 바꿔서 테스트해 본 성능입니다. 모델 로딩시간은 처음에 "Queue"를 눌렀을 때부터 Sampler가 작동하기 시작하기까지의 시간이고, 생성 시간은 이 때로부터 이미지가 나타나기까지의 시간입니다. 정확하지는 않으니 참고만 하세요
하드웨어 종류 | 시간당 비용 | 모델 로딩 시간 | 생성 시간 |
Small | $0.5 | 1:33 | 1:20 |
Medium | $1.09 | 1:30 | 1:15 |
Large | $1.99 | 1:40 | 35초 |
Max | $2.5 | 1:15 | 22초 |
보시는 것처럼 모델 로딩 시간은 거의 차이가 없다고 보입니다. 이 시간은 저장장치에서 읽어오는 시간이니 비슷한게 당연하겠죠. 그래도 차이가 보이는 것은 그때 그때에 환경이 달라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는 제가 RunDiffusion 사이트에서 받아온 워크플로를 Flux.1 dev GGUF 버전으로 변경한 워크플로입니다.
이 워크플로를 사용해 RTX3070에서 돌려보면, 대략 모델 로딩시간은 1:10초 정도 나오고 실행시간은 1:30초 정도 나오네요. 그러니까 어떤 모델을 사용해도 3070보다는 빠르다고 보는 게 맞겠습니다. 물론 Small을 사용할 바에는 제 PC로 돌리는 게 훨씬 낫겠죠. 대충 따져보면 Large 모델 정도가 제일 합리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4 단계: STOP
주의: 이미지를 생성하고 세션을 마칠 때에는 반드시 화면 맨 위에 있는 [Stop] 버튼을 눌러주셔야 합니다. 그냥 화면을 닫으면 계속 사용하는 시간으로 카운팅되어, 피같은 돈을 날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기타 활용 방법
자신의 워크플로 사용방법
워크플로 불러오기는 PC ComfyUI에서 워크플로 불러오는 것과 동일합니다. 이미지나 JSON 파일을 그냥 화면에 떨어뜨려주면 됩니다. 메뉴에서는 아래 그림과 같이 ComfyUI라고 쓰여진 오른쪽 부분을 클릭하고 "Browse"를 클릭하면 자신의 PC 에 있는 파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래쪽의 RD Workflows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미리 작성된 워크플로가 있으니 이를 활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어떤 워크플로가 어떤 결과를 만들지 잘 알 수 없으므로, 일단 워크플로를 다운로드받아 검토를 하고, 원하는대로 수정한 다음 업로드하여 실행시키는 것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모델 사용하는 방법
RunDiffusion에는 이미 많은 모델(체크포인트 모델 및 LoRA 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원하는 대로 골라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원하는 모델이 없다면 왼쪽 메뉴에 있는 Civitai 버튼을 눌러 직접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우측에 있는 영역에서 원하는 디렉토리에 들어가서 직접 업로드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체크포인트 모델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SDXL 모델이라면 한두개만 올려도 기본으로 주어지는 10GB 용량은 꽉차게 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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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
생성형 인공지능을 돌리려면 PC 의 성능이 높을수록 좋은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사정을 고려한다면 적당한 PC로 만족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RunDiffusion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처음 실행될 때부터 시간이 카운트되기 시작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천천히 워크플로를 검토하거나, 어떤 기능이 있는지 확인해 본다거나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돈이 술술 빠져나가는 느낌... 혹은 뒤에서 누가 쫒아오는 듯한 느낌??
하여튼 그래서 저는, Small 하드웨어 상태에서 RunDiffusion이 제공해주는 워크플로를 다운로드 받아서 검토해보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워크플로는 만드는 사람마다 개성이 있을 뿐 아니라, 여러가지 모델들을 사용하는 방법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자신이 생각하는 워크플로를 RunDiffusion 스타일로 변경하고, 우선 Small 하드웨어 상태에서 워크플로를 불러들여 검토를 끝낸 뒤, Large모델로 다시 접속해 돌리는 게 그나마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래는 RunDiffusion에서 제공하는 기본 워크플로들입니다. 필요하시면 이걸로 검토하시면 됩니다.
이 글은 stablediffusion.blog의 글을 번역하며 일부 수정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ComfyUI로 설치 및 사용법 기초
- ComfyUI 투토리얼
- ComfyUI를 위한 유용한 정보
- ComfyUI와 SDXL 사용법(1) - 기초
- ComfyUI에서 ControlNet 사용법
- 편리한 ComfyUI 워크플로 모음
- LCM-LoRA - 초고속 스테이블 디퓨전
- Stable Video Diffusion(비디오 스테이블 디퓨전)
- Stable Diffusion 인공지능 이미지 생초보 가이드
- Stable Diffusion 대표 UI - AUTOMATIC1111 설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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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ble Diffusion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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