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쿼드콥터

모터 추력 테스터

하늘이푸른오늘 2017. 6. 12. 18:50

모터 추력테스터를 구매했습니다. 모델명은 Turnigy Thrust Stand 입니다. 말 그대로, 입력 전압/전류에 따라 모터/프롭 조합에 의한 추력(Thrust)가 얼마나 나오는지 측정하는 장비입니다. 

제가 산 녀석은 그다지 큰 건 아니고, 최대 추력 5kg 까지만 측정가능한 녀석입니다. (사실 더 큰 걸 찾아봐도 없어서)

아래가 추력테스터입니다. 왼쪽 윗부분에 모터/프롭을 설치하면 추력이 표시되는 아주 간단한 겁니다.

간단히 연결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모터/프롭 -> ESC -> 전력테스터 ->배터리 순으로 연결합니다. 그리고 ESC의 신호선에는 PWM 신호를 보내줄 수 있는 서보테스터를 연결하면 됩니다.

참고로  V2를 사용하면 전력 테스터가 포함되어 있어서 연결이 더 간단할 것 같네요. 살짝 후회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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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테스트한 모터/프롭/ESC는 DJI F450 ARF 키트에 포함된 녀석들입니다. 팬텀 기체에도 사용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DJI 사이트에 올려진 Spec은 다음과 같습니다. 3S 또는 4S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는데, 저는 4S 배터리로 테스트했습니다. 3S 배터리 기준으로 추천 하중은 300g. 최대추력은 600g 으로 나와 있습니다.

아래는 테스트하는 장면입니다. 이 화면에서는 PWM을 최대까지 올리지 않았지만, 끝까지 올리면 훨씬더 시끄럽습니다.

제 테스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 환경에서는 프롭 회전수는 알수 없습니다. PWM 신호를 기준으로 했을 때, 50% 쓰로틀(PWM 1500)에서 대략 320 g 정도이고, 최대 쓰로틀(PWM 1900)에서 대략 820 g 정도가 나옵니다. 

아래는 제가 조립한 기체입니다. 이 기체의 무게는 대략 1750 그램으로, 모터 하나당 435g 정도가 걸리는 셈입니다. 그러므로, PWM 1560 정도라고 봤을 때, (1560-1100)/(1900-1100) = 57.5% 정도입니다. 사진촬영용으로는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추력테스터를 사용하면 이처럼 자신의 기체에 적합한 프롭/모델 구성인지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더 중요한 것은 모터/프롭의 구성을 바꾸면서 어떤 조합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확인할 때 유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참고로 제가 구입한 모델의 매뉴얼입니다. (매뉴얼이라고 하기엔 너무 허덥합니다만. ㅠㅠ)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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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러너 모터용 추력 측정기 (Full Metal Thrust Measuring Stand for out runner motor)

Model : LMTMS-OM-1A

사양 :

  • 테스트 범위 : 12mm - 56mm 아웃러너 모터
  • 최대 측정 추력 : 5kg
  • 측정단위 : 1 gram
  • 센서 전원 : 3V (1.5V 건전지 2개)
  • 크기/무게 : 생략

기능 :

  • 전 부분 알루미늄 제작
  • 12mm-56mm 아웃러너 모터 측정가능
  • 수평 테스트. 센서와 모터 축 일치. 정확한 측정가능
  • 고정밀 추력센서. 최대 5kg, 최소 1g
  • 대형 LCD 스크린
  • 고정밀 튜브베어일 스라이딩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