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한참 멀었습니다만, javascript로부터 시작해서 html5, css, jQuery, jQuery-ui 등등을 왔다갔다 하다보니 홈페이지 제작도구가 필요해졌습니다.
예전에는 나모웹에디터 같은 걸 많이 사용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요즘엔 그냥 워드프레스로 제작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워드프레스는 콘텐츠 위주의 웹사이트에 유리하다고... 합니다. 저도 현재 사용중이긴 한데, 잘 몰라서 그냥 대충 사용중입니다. 나중에 언젠가 다시 정비할 날이 오겠죠.
구글 웹 디자이너는 이와는 달리 좀더 기존의 웹페이지... 그러니까 기업 홈페이지와 같이 내용은 그다지 많이 갱신되지 않으면서, 외관이나 형태 등은 이뻐야 하는 사이트를 제작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모르니 그냥 추정)
기존엔 이러한 목적으로 Adobe사의 Flash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플래시로 떡칠되어 있는 사이트가 많지만, 별도로 설치해야 하고, 너무나 무겁고 보안문제도 자주 발생하는 등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해서 iOS에서는 아얘 플래시를 돌릴 수 없도록 했고, 안드로이드에서도 별도로 설치하지 않으면 플래시는 돌려볼 수 없습니다.
그 대안으로는 HTML5, CSS, Javascript를 위주로 웹페이지를 구축하면 좋겠지만, (제가 잘 모르는 수준에서도) 아직까지는 여러가지 지원이 미흡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플래시를 대체할 수 있는 도구 같은 게 마땅한 게 없는 거죠.
아직 많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구글 웹 디자이너(Google Web Designer)가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아래는 구글 웹 디자이너 사이트 http://www.google.com/webdesigner/index.html 에 있는 장점을 요약한 것입니다.
One Idea, Any Screen (다양한 화면 지원)
하나의 디자인으로 화면 종류(스마트폰, 타블렛, PC 등)에 관계 없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물론 화면의 종류에 따라 약간의 편집이 필요하겠지만, 따로따로 설계/운영하는 것보다는 훨씬 편하겠죠.
Focus on Design (코딩을 몰라도 사용가능)
HTML5나 CSS 등의 코드에 대해선 신경쓰지 않고 디자인 할 수 있습니다. HTML5로 직접 코딩하여 디자인한다는 건 정말 짜증나는 일인데, 그래픽만 신경쓰면 알아서 관련 코드를 생성해줍니다.
Amplify with code(코딩을 하면 기능 확장 가능)
구글 웹디자이너의 기능
Two animation Mode (두 가지 애니메이션 모드)
애니메이션에는 신속모드(Quick Mode)와 고급모드(Advanced Mode)가 있습니다. 신속모드는 두개의 프레임을 주면 그 중간의 변화를 알아서 생성해주는 방식이고, 고급모드는 개별요소를 레이어로 지정하여 각각 애니메이션을 주는 방식입니다.
Full 3D authoring Environment (3D 저작환경 제공)
여러가지 다양한 도구와 강력한 CSS3 기능을 사용하여 3D 콘텐츠를 제작, 조작할 수 있습니다. 객체(Object) 혹은 2D 그림을 원하는 축을 기준으로 회전시키거나, 3차원 변환을 할 수 있습니다.
Design View and code View (디자인뷰, 코드뷰)
디자인 뷰(Design View) 와 코드 뷰(Code View)를 원하는대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코드를 수정하면 그 결과를 디자인 뷰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llustration Tools (일러스트 도구)
다른 디자인 파일을 읽어들일 수도 있고, 내장 일러스트 도구를 사용해서 직접 벡터 방식의 도형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HTML 태그를 입력할 때에도 Tag 도구를 사용하여 그릴 수 있습니다.
Easy Ad Workflow (쉬운 광고 작업)
구글 Ad를 쉽게 작성하고 발행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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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대충 정리했습니다만, 일단 부족하기는 해도 플래시를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얼마전 플래시 관련 서적을 들춰보긴 했는데, 앞으로 점점 사용률이 떨어질 걸 알면서 책일 읽는 기분이 묘했었거든요. ㅎㅎㅎ
일단은 좀더 정리를 해봐야겠습니다.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