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어릴적부터 서울에 살아서 별이 쏟아진다는 느낌을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단 한번, 결혼하자마자 시골에 계셨던 작은 할아버님께 인사드리러 갔을 때, 은하수가 왜 "은이 흐르는 강"이라고 묘사되었는지 처음 알게 되었죠. 지금 서울 등 대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은 절대 이러한 은하수를 볼 수 없습니다. 날씨가 아무리 맑아도 밝은 별 몇 개만 보일 뿐입니다. 그나마 시골에 가면 은하수를 감상하실 수 있지만, 그나마도 우리나라에선 참된 은하수의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 (계속 읽어보시면 그 이유를 아실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위키백과의 은하수 항목에서 옮겨온 그림입니다. 미국 데쓰밸리(Death Valley)에서 360도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이라는군요.(눌러보시면 큰 그림이 나옵니다)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