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아이패드가 생긴지 벌써 한달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이팟터치에 들어 있던 환경을 그대로 옮겨서 게임도 하고, 짬짬히 트윗도 하고, 메일/일정/주소록을 동기화시켜서 여러가지로 테스트해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관심을 가진 것은 바로 전자책 기능입니다. ABC News나 Sports Illustrated Magazine과 같은 뉴스/잡지, 그리고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기네스 세계기록과 같은 서적 어플, 그리고 Winnie the Pooh 와 같은 ePub 전자책을 만지작 거리면서 아이패드의 여러 기능중에서도 전자책 리더기능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가슴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컴퓨터라고는 인터넷 쇼핑 정도만 알고 있는 우리 마눌님도 아이패드로 책을 읽는 것은 너무나 편하게 받아들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