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앙일보의 "쓰촨성 일대 댐 균열 … ‘2차 재앙’ 초비상"이라는 기사의 첫 부분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 쓰촨성(四川) 대지진의 여파로 주변 댐에 심각한 균열이 발생, 2차 재앙의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쓰촨성 성도 청두(成都) 인근인 두장옌(都江堰) 상류지역 쯔핑(紫坪)댐에 14일 매우 위험한 균열이 발생해 군 병력 2000명이 긴급 투입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수자원 업무를 총괄하는 수리부는 쯔핑댐에 대형 문제가 발생할 경우 두장옌시 전체가 침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국은 이 같은 2차 재앙을 막기 위해 긴급 지휘센터를 설치하고 쯔핑댐에서 하류로 흘려보내는 물의 양을 평소보다 50% 늘려 수위를 낮춰 가고 있다. 이와 관련, 이날 중국 국무원 산하 거시정책 담당 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