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가장 즐기는 취미? 운동? 은 지오캐싱입니다. 지오캐싱(Geocaching)은 GPS를 이용한 첨단 보물찾기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요즘엔 웬만한 스마트폰에 GPS가 기본 탑재되어 나오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제 성적은 490 Found, 135 Hidden 입니다. 490개를 찾았고, 135개를 숨겼다는 뜻입니다.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캐시통은 500원짜리 동전만한 크기의 동그란 통입니다. 필름통보다 작기 때문에 숨길때도 좋지만, 색만 적당하면 위장하는데도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역시 캐시를 숨기는 맛은 전통적인 형태의 캐시통이 아닌, 아주 새로운 형태의 캐시통이 제일 좋습니다. 제가 예전에 나뭇가지로 만든 캐시통도 그중 하나이고, 3개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