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와 인터넷지도

지난 10월에 동일한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구글어스에 시카고, 샌디에고, 마이애미 등의 도시가 3차원 모델로 제작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이 모델들은 샌번(Sanborn)이나 사이버시티(CyberCity)에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씀드렸고요. 그런데, Google Earth Blog에 따르면 그 이후에 뉴욕시가 3차원으로 탈바꿈했으며, 이번엔 회색건물(텍스처가 없는 3차원모델)이 많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먼저, 아래는 3차원 모델을 모두 띄워본 뉴욕시의 모습입니다. 클릭하시면 원본을 보실 수 있는데, 정말 너무 멋지네요. Credit을 보니 여기도 Sanborn에서 제작했습니다. 아래는 샌프란시스코의 모습입니다. 가운데쯤 있는 삼각형의 건물은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랜드마크(Landmark)..

11월 1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어스(Google Earth)의 3차원 모델을 제작하는 데 사용되는 스케치업(Sketchup)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PC 뿐만 아니라 Mac에서도 돌아가고, 물론 공짜입니다. 스케치업으로 구글어스에 모델을 올리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일텐데, 스케치업(SketchUp) 7에서는 3D 이미지갤러리(3D Warehouse)와 연동이 강화되어, 스케치업 내부에서 3D 이미지갤러리를 검색하고, 모델을 직접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답니다. ‘다이내믹 컴포넌트’ 가 추가되어 계단의 길이를 변경하면 자동으로 계단 계수도 변경되는 등 자동처리 기능이 강화되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ZDNet기사, Official Google Sketchup 블로그..

7월 9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지난 2월에 시작된 3D 캠퍼스 콘테스트의 결과가 발표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있는 원문을 보시면 되는데요, 총 96개 대학교의 출품작 중에서, 미국이 3개, 영국과 중국이 각각 2개, 폴란드와 스웨덴이 각 1개 대학교 등 총 9개의 대학교가 선정되었습니다. 우선 존홉킨스 대학교를 보겠습니다. 19세기 식의 건물들이 주로 있네요. 다음은 폴란드의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 대학교입니다. 마지막으로 중국 베이징 대학교는 어떤가 살펴보았습니다. 중국식 탑과 건물, 현대식 건물이 섞여 있네요. 이번에 선정된 9개 대학교의 3D 모델을 구글어스에서 직접 보고 싶으시면 이 KML을 실행시키시면 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번 당선작들이 별로 그다지 대단..

얼마전 구글어스가 웹브라우저 속으로라는 글에서 구글어스를 따로 다운로드 받을 필요없이 웹페이지에서 직접 실행시킬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구글어스를 웹브라우저에 불러들이는 것은 의외로 쉽습니다. 기존 존재하던 구글맵 API와 사용법이 동일하며, Javascript 한줄만 더 추가하면 되니까요. barnadu라는 분이 이 기술을 이용하여 간단한 비행시뮬레이터를 만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물론, 구글어스에 원래 포함되어 있는 비행시뮬레이터가 아니므로 복잡한 콘트롤은 불가능합니다. 고도를 높이거나 낮출 수도 없고, 그저 좌우로 방향만 바꿀 수 있고, 원하는 지역으로 순간이동 :-) 하는 기능 뿐입니다. 심지어는 건물과 부딛치면 통과해서 날라가고 그냥 놓아두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