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쯤 아주 간단하게 통돌이 로스터를 제작해서 지금까지 거의 한주에 250그램 * 3번-4번씩 커피를 구워 먹었습니다.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만들었던 터라 불편한 점들을 약간씩 개조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해 왔습니다. 이번에 새로 통돌이 로스터를 제작했습니다. 거의 한시간씩 손으로 돌리는 게 귀찮기도 하지만, 나무재질이다보니 군데군데 타들어가서 (아직 더 쓸 수는 있지만) 할 수 없이 새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준비과정부터 최종조립까지 모든 과정을 정리한 글입니다. 이 글을 처음 쓴게 2월 9일로 되어 있으니... 거의 2개월에 걸쳐 썼네요. 오늘 조립 끝내고 이 글까지 정리하니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ㅎㅎㅎ 로스터 자작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먼저 며칠동안 네이버 커피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