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 페테르부르크 두번째 날입니다. 이날은 일찍 일어나야 했습니다. 단체관광버스에 모이는 시간이 7:15 이었기 때문입니다. 머... 시계를 조정할 필요는 없으니 전날처럼 난리를 치지는 않아도 됐지만요. ㅎ출입국사무소를 통과해서 나가보니, 가이드가 어제와 같은 친구더군요. 아... 오늘도 힘들겠군... 그냥 파노라마나 열심히 찍자...라고 포기했습니다. 참고로 다른 EU 국가들은 출입국 사무소가 따로 없이 자유롭게 왔다갔다 할 수 있었지만, 러시아는 EU 국가가 아니라서 사무소가 별도로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크루즈터미널을 만들면 그 앞에 출입국 사무소가 필요하겠죠.먼저 크루즈선과 관광버스들의 모습. 그러고 보니 이날 아침엔 버스가 많지 않네요. 시간이 일러서 그랬을 수도...처음 간 곳은 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