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구글맵

구글 대중교통정보 추가(Good data drives transit directions)

하늘이푸른오늘 2008. 3. 31. 14:47
3월 28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 대중교통정보를 지원하는 지역이 더 추가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지역은 오스트랠리아, 폴란드뉴저어지입니다.

얼마전(3/11), 지구의 날을 맞아 대대적으로 구글대중교통정보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하는 글이 올라왔었는데, 최초의 성과인 것 같습니다. 물론 원문을 보면, 현재도 많은 기관과 공동으로 작업하고 있으므로, 올해내로 더 많은 대중교통정보가 올라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콩나물에서 대중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만, 서울지역만 가능하고, 네이버에서는 대도시에 한해서 지하철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또한 구글의 대중교통정보는 일정 정보도 들어 있어서 보다 자세하게 경로설정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는 단순히 연계정보만 제공해줍니다.)



제가 상세하게 검토해 보지는 않았지만, 구글의 대중교통정보 피드 사양(GTFS : Google Transit Feed Specification)를 이용하면, 각 기관별로 별도의 포맷으로 구축되어 있는 정보를 쉽게 통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리 쉽더라도 우리나라에선 활용되기를 기대하기 힘들겠죠?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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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03/good-data-drives-transit-directions.html
Friday, March 28, 2008 at 2:48 PM

구글맵에 오스트랠리아 퍼쓰(Perth), 폴란드 비알리스톡(Białystok), 및 뉴저어지의 대중교통 정보가 추가되었습니다. 이제 오스트랠리아와 폴랜드가 구글맵에서 경로 설정 기능과 대중교통 일정을 제공하는 8개 국에 처음으로 포함되었네요.

트랜스퍼쓰(Transperth)사에 근무하는 Oren Vandersteen씨는 퍼쓰시의 대중교통정보 제공 소식을 구글 오스트랠리아 블로그에 올리면서, 작업이 매우 쉬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저는 처음 접한 날, 대중교통 정보 테스트자료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구글이 정의한 대중교통정보 피드 사양(GTFS : Google Transit Feed Specification)은 너무 간단해서, 우리 회사의 일정정보를 아주 쉽게 변환할수 있었습니다."
구글 대중교통정보 피드 사양(GTFS : Google Transit Feed Specification)은 제가 수행한 프로젝트입니다. 이 사양은 탑승객에게 필요한 대중교통정보를 공유하기 위하여 개발되었습니다. GTFS는 구글에서 처음 작성했지만, TriMet, 기타 초기 구글 대중교통 파트너와 함께 수정되었으며, 대중교통 관련 엔지니어나 별도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포함된 커뮤니티에 의해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이 오픈 포맷의 목적은 대중교통 관련 기관에서 최신의 공식 스케줄 및 경로 지도를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구글과 같은 사이트에 접속하면 사용자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에 대한 교통정보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아직 많은 분들이 대중교통이 얼마나 편리하고 경제적인지 알지 못하고 있는데, 구글맵과 같은 툴을 통하여 일반인들이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GTFS 포맷은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license에 따르고 있으므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거나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사실 수많은 기관들이 현재 대중교통정보를 이러한 형태로 개발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이 공개 피드의 사용에 따른 유용성을 알고 있지만, 더욱 널리 사용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 구글에서는 지금도 많은 기관과 협력하여 더 자세한 대중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올해내로 더 많은 흥미로운 응용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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