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지역정보센터를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지역정보센터(Local Business Center)란, 업체 사장들이 자신의 업소에 대한 정보를 직접 등록/수정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우리나라 포털들도 당연히 이런 사이트는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네이버지역정보에서는 네이버검색등록, 야후!거기에는 야후!거기업체등록, 다음에도 어딘가 있을 것 같지만 광고등록이나 홈페이지 등록외에는 못찾겠네요.
사실, 현재 포털들이 지도전쟁을 벌리고 있지만, 지도의 목적은 단순히 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찾고자 하는 것이고, 따라서 지역정보가 얼마나 잘 갖추어져 있는가가 지도전쟁의 목표가 아닌가 합니다.
단적인 예가 오늘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인터넷 시장조사업체 코리안클릭 자료에 따르면 다음 차세대 지도 서비스 '로드뷰'와 '스카이뷰'는 공개 첫 주인 지난달 19일부터 25일(1월 넷째 주)까지 이전주(1천181만 건)에 비해 321만 건이 증가한 1천502만 건의 주간 페이지뷰(PV.페이지를 열어본 횟수)를 기록, 네이버를 근소한 차이로 추격"했으나 "1월 다섯째 주에는 1천155만 건으로 347만 건이 줄어들었으며, 2월 첫째 주에도 1천220만 건을 기록하는 등 PV 지표가 지난해 말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지도의 품질은 기본일 뿐, 본질적으로 검색의 질에서 승부가 날 수 밖에 없다는 반증이겠죠.
지역정보를 확보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합니다. 직접 조사할 수도 있고, 조사를 시킬 수도 있고, 누군가 보유한 정보를 사들이는 방법도 있을 수 있고, 지역정보센터처럼 관계자가 입력하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고, 자사 검색 패턴을 이용해 부족한 것을 메꾸어갈 수도 있고... 사용자로부터 정보를 입력하도록 하는 방법도 있고요. 물론 어느 것 한가지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겠죠.
지역정보센터처럼 업체 관계가자 직접 입력하면 과장된 정보가 입력될 가능성도 있지만, 그 업체에 대해서는 가장 확실한 정보가 갖추어질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업체 관계자들이 지역정보센터까지 찾아와서 입력하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나이드신 분들은 포털을 통해 검색되는 것의 가치를 잘 아는 분이 얼마나 있을지 의심스럽습니다.
사실 제일 쉬운... 그러나 제일 확실한 방법은 정부에서 보유한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일 겁니다. 적어도 국세청에는 우리나라 모든 업소의 정보가 확실하게 갖추어져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제가 매번 푸념하다시피, 우리나라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는 정보를 푸는데는 너무 인색한 것 같습니다.
경제위기 때문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예산을 쏟아붇고 있지만, 사실 이런 정보만 풀어도 정말 많은 일자리가 마련될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머... 이만해야겠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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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2/calling-all-business-owners.html
Friday, February 13, 2009 at 8:00 AM
저는 구글맵(Google Maps)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으로, 지도에서 여러가지 지역정보를 찾아내려는 경향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간단한 주소찾기에서 특정한 종류의 업소 정보를 찾는것까지, 저는 지도부터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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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지역정보센터(Local Business Center)란, 업체 사장들이 자신의 업소에 대한 정보를 직접 등록/수정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우리나라 포털들도 당연히 이런 사이트는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네이버지역정보에서는 네이버검색등록, 야후!거기에는 야후!거기업체등록, 다음에도 어딘가 있을 것 같지만 광고등록이나 홈페이지 등록외에는 못찾겠네요.
사실, 현재 포털들이 지도전쟁을 벌리고 있지만, 지도의 목적은 단순히 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찾고자 하는 것이고, 따라서 지역정보가 얼마나 잘 갖추어져 있는가가 지도전쟁의 목표가 아닌가 합니다.
단적인 예가 오늘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인터넷 시장조사업체 코리안클릭 자료에 따르면 다음 차세대 지도 서비스 '로드뷰'와 '스카이뷰'는 공개 첫 주인 지난달 19일부터 25일(1월 넷째 주)까지 이전주(1천181만 건)에 비해 321만 건이 증가한 1천502만 건의 주간 페이지뷰(PV.페이지를 열어본 횟수)를 기록, 네이버를 근소한 차이로 추격"했으나 "1월 다섯째 주에는 1천155만 건으로 347만 건이 줄어들었으며, 2월 첫째 주에도 1천220만 건을 기록하는 등 PV 지표가 지난해 말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지도의 품질은 기본일 뿐, 본질적으로 검색의 질에서 승부가 날 수 밖에 없다는 반증이겠죠.
지역정보를 확보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합니다. 직접 조사할 수도 있고, 조사를 시킬 수도 있고, 누군가 보유한 정보를 사들이는 방법도 있을 수 있고, 지역정보센터처럼 관계자가 입력하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고, 자사 검색 패턴을 이용해 부족한 것을 메꾸어갈 수도 있고... 사용자로부터 정보를 입력하도록 하는 방법도 있고요. 물론 어느 것 한가지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겠죠.
지역정보센터처럼 업체 관계가자 직접 입력하면 과장된 정보가 입력될 가능성도 있지만, 그 업체에 대해서는 가장 확실한 정보가 갖추어질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업체 관계자들이 지역정보센터까지 찾아와서 입력하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나이드신 분들은 포털을 통해 검색되는 것의 가치를 잘 아는 분이 얼마나 있을지 의심스럽습니다.
사실 제일 쉬운... 그러나 제일 확실한 방법은 정부에서 보유한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일 겁니다. 적어도 국세청에는 우리나라 모든 업소의 정보가 확실하게 갖추어져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제가 매번 푸념하다시피, 우리나라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는 정보를 푸는데는 너무 인색한 것 같습니다.
경제위기 때문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예산을 쏟아붇고 있지만, 사실 이런 정보만 풀어도 정말 많은 일자리가 마련될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머... 이만해야겠네요.
민, 푸른하늘
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2/calling-all-business-owners.html
Friday, February 13, 2009 at 8:00 AM
사실, 저는 구글맵에서 하와이 스키 가이드가 없었더라면, 하와이의 유명한 화산인 마우나 키(Mauna Kea) 정상에서 스키를 타기 위해서 스키/스노우보드 장비 렌트 업소를 찾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제가 스키를 찾기 위해 그곳에 도착하자, 렌트업체 사장님은 제가 구글맵에서 찾아냈다는 걸 듣고 무척 놀랬습니다. 대부분의 업소 사장님들과 마찬가지로, 그는 업소정보센터(Local Business Center)가 있다는 것도, 구글맵에서 자기 업체에 대한 정보를 수정할 수 있다는 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업소 사장님들은 업소 정보 센터(Local Business Center)를 통하여 자신의 업소에 대한 정보를 수정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최신의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 사진, 개점시간, 쿠폰 등의 상헤한 정보를 제공하면, 지도를 통하여 더 많은 손님들을 모실 수 있겠죠. 이러한 절차를 간단히 할 수 있도록, 구글 업소 정보센터에 등록하는 방법부터 어떠한 장점이 있는지 등등을 소개하는 안내 비디오를 제작했습니다. 재미있게 보시고, 다른 친구분들께도 많이 소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2007/11/09 - 주유소에서 구글검색
2007/11/20 - 구글맵, 위치표지 편집기능 추가
2007/12/17 - 개인지도에 코멘트 및 평가기능 추가
2008/01/31 - 구글맵에 검색 옵션 등장
2008/03/19 - 구글맵, 사용자가 직접 편집/추가 가능
2008/06/10 - 지도는 왜 필요한가? - 지역검색 분석
2008/06/10 - 구글맵 지역검색에서 보다 풍부한 자료 제공
2008/06/24 - 구글맵을 직접 제작할 수 있습니다!
2008/06/27 - 크라우드소싱을 활용한 구글의 지도제작
2008/08/14 - 인터넷지도에서 광고하는 방법
2008/10/11 - 구글맵의 지역검색 100% 활용법
2007/11/20 - 구글맵, 위치표지 편집기능 추가
2007/12/17 - 개인지도에 코멘트 및 평가기능 추가
2008/01/31 - 구글맵에 검색 옵션 등장
2008/03/19 - 구글맵, 사용자가 직접 편집/추가 가능
2008/06/10 - 지도는 왜 필요한가? - 지역검색 분석
2008/06/10 - 구글맵 지역검색에서 보다 풍부한 자료 제공
2008/06/24 - 구글맵을 직접 제작할 수 있습니다!
2008/06/27 - 크라우드소싱을 활용한 구글의 지도제작
2008/08/14 - 인터넷지도에서 광고하는 방법
2008/10/11 - 구글맵의 지역검색 100% 활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