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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트릿뷰에 파노라미오 사진 등장(Explore more with User Photos in Street View)

하늘이푸른오늘 2009. 3. 1. 13:41
2월 25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의 스트릿뷰(Street View) 영상에서 위치태그(geo-tag)가 달린 파노라미오(Panoramio)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다음에서 스카이뷰와 로드뷰를 런칭하면서, 지도(위치)가 모든 정보를 통합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하던데, 저는 스트릿뷰와 파노라미오의 결합이 바로 이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준 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위치가 핵심은 아닐지라도, 위치가 표시되어 있는 콘텐츠는 이처럼 이질적으로 보이는 정보들도 서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Golden Gate) 부근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래는 스트릿뷰(Street View)를 띄워본 모습입니다. 오른쪽 위에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이 이번에 추가된 아이콘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아래 그림과 같이 그 사진이 표시되면서, 이 부근에 "위치태그(geotag)"가 있으며, 금문교 영상을 담고 있는 사진들이 아이콘으로 나타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기능은 물론 스트릿뷰 영상이 존재하는 유명 관광지에는 거의 구현되어 있으나, 일반 도로에서도 가끔 스트릿뷰와 파노라미오 사진이 연결된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를 눌러보시면, 제가 예전에 한 번 가봤던 곳인데, 오른쪽 위의 "User Photos"아이콘을 누르면, 아래 처럼 단 두장의 사진만 등록되어 있습니다.


물론 파노라미오에 올린 사진이 전혀 없는 경우는 훨씬 많겠죠. 원문 맨 아래를 보시면 이렇게 비어 있는 곳에 적당한 사진만 올리면 스트릿뷰에서 나타날 확률이 훨씬 높을 것이라며 사진을 많이 올려달라고 부탁하는 글도 있네요.

사실... 구글은 정말 대단하다...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단순히 위치태그만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파노라미오 사진과 스트릿뷰 사진을 비교하여 유사한 영상만을 연결시켜 주는 것이니, 쉽게 개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실용적으로는 그다지 많이 편리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구글맵에서 오른쪽 위에서 "더보기->사진"을 체크하면 그 지역과 관련된 모든 사진을 볼 수 있는데, 구지 스트릿뷰로 들어가서 사진을 확인할 필요는 없을테니까요.

그래도... 이 기술은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업소 사장님이라면, 자기 가게를 멋지게 찍어서 파노라미오에 올리면, 스트릿뷰에서도 가게 사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을테니까요.

아... 풍문입니다만, 구글코리아에서 올 상반기에 스트릿뷰 차량을 국내에 들여온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이게 사실이라면... 다음에서 로드뷰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듯... 싶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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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2/explore-more-with-user-photos-in-street.html
Wednesday, February 25, 2009 at 7:30 PM
Posted by Frederik Schaffalitzky, Software Engineer, Google Zurich

오늘부터, 전세계의 유명한 지점에서 사용자들이 촬영한 파노라미오(Panoramio) 사진을 또다른 방식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스트릿뷰(Street View)를 통해 에펠탑(Eiffel Tower) 이나 노트르담(Notre Dame) 성당을 가상 방문해 보셨겠지만, 이제 그 근처에서 촬영된 수많은 사용자 사진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스트릿뷰 영상 오른쪽 위에 있는 사진 아이콘을 찾아 클릭만 하시면 됩니다. 또한, 이 멋진 사진을 제작한 분들과 직접 연결됩니다. 각각의 사용자 사진에는 그 작가의 파노라미오 페이지로 연결되는 링크가 표시됩니다.
이 기능은 뉴욕(New York), 샌프랜시스코(San Francisco), 로마(Rome), 도쿄(Tokyo), 바르셀로나(Barcelona), 시드니(Sydney), 뉴질랜드(New Zealand) 기타 수많은 도시에서도 제공됩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스트릿뷰 영상이 존재하고, 사용자들이 촬영한 고품질 사진이 많은 곳에서는 이 기능이 적용됩니다. 물론 주로 유명한 명소일 가능성이 높지만, 여러분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이 기능이 활성화될 수도 있습니다. 이 사용자가 올린 사진들을 통해 여러분은 보다 자세한 부분까지 확인하실 수 있고, 다양한 시간을 통해 그 곳에서 어떠한 일이 벌어졌는지, 사진을 찍은 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셔터를 눌렀는지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아래의 비디오를 보시죠.



이미 파노라미오(Panoramio)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여러분의 사진이 스트릿뷰에 이미 올라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라고 해도 기다리실 필요 없습니다. 여러분의 멋진 사진을 파노라미오에 업로드만 하시면 됩니다. 단, 위치태그(geo-tag)를 붙여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지정한 시간이 되면, 구글의 영상 매칭 알고리듬이 그 사진을 분석하여, 스트릿뷰 촬영지점과 잘 매칭되는지 파악할 것입니다. 유명한 곳이라면 경쟁률이 이미 매우 치열합니다. 바르셀로나의 성가족대성당(Sagrada Familia)을 보시면 아실 겁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은 거의 공백이나 다름없습니다. 여러분이 직접 채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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