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큐멘터리를 좋아해서, 오래 전부터 알을 낳기 위해 남반구에서 북반구까지 날라다니는 새가 있다는 것은 들었습니다만, 이 새를 GPS를 사용하여 추적하고, 그 결과를 구글어스로 표현한 연구가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특히 E7 이라는 큰뒷부리 도요새(bar-tailed godwit) 암컷은, 인류가 추적한 육지새 중에서 최장거리 논스톱 비행을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이 오늘의 주인공인 E7인데요, 다리 윗쪽을 잘 보시면 E7이라고 써진 뭔가 붙어 있는데, 그게 GPS 태그입니다. (그래서 E7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GPS 태그는 GPS 신호를 받아 위치를 계산한 다음 주기적으로 신호를 발생시킵니다. 이 신호를 위성을 이용해 추적하여 새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게 됩니다.
이 연구는 미국의 USGS(미 지질측량국)가 수행했는데요, 올해초 과학자들이 뉴질랜드에서 E7을 포함한 총 16마리의 큰뒷부리 도요새에게 GPS 태그를 붙였다고 합니다.
E7의 여정을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3월 17일
5월 1일
8월 29일
아래 그림은 위 여정을 구글어스에 표현한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아무리 뒤져봐도 KML파일이 없네요.
큰뒷부리 도요새는 기본적으로 육지 새이기로 바다 위를 날아갈 때는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이번에 추적한 결과로도 그 사실을 확인했다고 하고요.
이 새는 태어난지 3-4년이 지나야 어른이 되며, 평균 20년정도 산다고 합니다. 이들이 매년 29,000km 씩 날아다닌다고 하면 평생 무려 46만 km나 날아다니는 셈입니다. 지구를 10바퀴나 도는 셈이네요. 마지막으로 큰뒷부리 도요새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립니다.
민, 푸른하늘
(via New Longest Nonstop Flight ...)
특히 E7 이라는 큰뒷부리 도요새(bar-tailed godwit) 암컷은, 인류가 추적한 육지새 중에서 최장거리 논스톱 비행을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이 오늘의 주인공인 E7인데요, 다리 윗쪽을 잘 보시면 E7이라고 써진 뭔가 붙어 있는데, 그게 GPS 태그입니다. (그래서 E7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GPS 태그는 GPS 신호를 받아 위치를 계산한 다음 주기적으로 신호를 발생시킵니다. 이 신호를 위성을 이용해 추적하여 새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게 됩니다.
이 연구는 미국의 USGS(미 지질측량국)가 수행했는데요, 올해초 과학자들이 뉴질랜드에서 E7을 포함한 총 16마리의 큰뒷부리 도요새에게 GPS 태그를 붙였다고 합니다.
E7의 여정을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3월 17일
뉴질랜드 북섬 출발. 8일 간 총 6,300 마일을 날아가 압록강(Yalu Jiang) 도착. 5주간 쉼.
5월 1일
동해와 일본을 거친후 동북쪽으로 날아가, 5일간 총 4,500 마일을 날아, 서 알라스카에 도착. 이곳에서 번식활동을 함
8월 29일
알라스카 출발, 하와이제도, 피지를 거쳐 9월7일 밤 자신이 잡혔던 곳에서 불과 10여 km 떨어진 지점에 돌아옴. 총 이동거리 7,200 마일(11,500 km)를 논스톱으로 비행
아래 그림은 위 여정을 구글어스에 표현한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아무리 뒤져봐도 KML파일이 없네요.
큰뒷부리 도요새는 기본적으로 육지 새이기로 바다 위를 날아갈 때는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이번에 추적한 결과로도 그 사실을 확인했다고 하고요.
이 새는 태어난지 3-4년이 지나야 어른이 되며, 평균 20년정도 산다고 합니다. 이들이 매년 29,000km 씩 날아다닌다고 하면 평생 무려 46만 km나 날아다니는 셈입니다. 지구를 10바퀴나 도는 셈이네요. 마지막으로 큰뒷부리 도요새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립니다.
민, 푸른하늘
(via New Longest Nonstop Fligh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