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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드라이브 1TB 무료공간 확보하기

하늘이푸른오늘 2015. 11. 27. 11:40

저는 구글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구글어스/구글지도로 부터 시작해서 gmail 이 1GB 제공할 때부터 본격적으로 구글 서비스를 써왔습니다. 


요즘은 훨씬 더 의존도가 높습니다. 구글 오피스... 라고까지 부르기엔 아직 많이 약하지만, 구글 스프레드시트, 구글 독스도 많이 사용중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부터는 메일/주소록/일정표 등을 모두 구글 클라우드에 동기화 시키고 있습니다.


그중 구글 드라이브도 아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훨씬 많은 용량을 제공해준다고 했을 때도, 고작 15GB 를 제공해주는(그것도 메일용량까지 합해서) 구글 드라이브를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구글포토(Google Photo) 서비스로 고해상도 사진까지 무료로 올릴 수 있게 되고, PC 자동백업도 지원되면서 이제 드롭박스 같은 서비스도 별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보니 구글포토로 백업받은 사진이 30GB 나 되네요. ㅎㅎ


하지만, 15GB는 여전히 문제입니다. 좀 큰 파일을 공유하려면 여전히 신경이 쓰이고... gmail과 공간을 공유하다보니, 가끔 보관하고 있던 메일 중에서 첨부파일 크기가 큰 것을 지워줘야 했습니다. 아래가 현재 사용중인 현황인데... 역시나 제일 많이 차지하는 게 Gmail 이네요. 그렇다고 유료용량을 쓰기는 아무래도 아깝죠.



그런데 며칠전 우연하게 구글 드라이브를 1TB까지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소식은 Google Maps Official Blog 입니다. 무조건은 아니고, 일정 자격을 획득하면 평생 1TB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이야기해서... Local Guide(지역 가이드) 프로그램에 가입을 한 후, 자기 주변에 있는 여러가지 지역 정보를 구글맵에 올려서 4레벨이 되면 1TB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지역가이드에 가입을 하면 아래와 같은 안내문이 나타납니다.



그다음 구글지도에 들어가서 좌측 맨 위에 있는 메뉴(줄4개)를 눌러보면 아래와 같이 표시되는데 여기에서 참여를 누르면 됩니다.




그 다음엔 할일에 들어 있는 자신의 위치기록을 검토해 리뷰를 남기거나, 새로운 장소를 추가하거나, 내용이 잘못된 것을 수정하는 등의 작업을 할때마다 1점씩 올라가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점수를 쌓으면 레벨이 올라갑니다. 아래가 기준인데, 레벨4, 즉 200점 이상이면 2년동안 구글 드라이브 용량을 1TB 무료로 제공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읽어보세요.

  • Level 1 (0 - 4 points): Enter exclusive contests (think new Google devices!) in select countries. 
  • Level 2 (5 - 49 points): Get early access to new Google products and features. 
  • Level 3 (50 - 199 points): Show up in the Google Maps app with your official Local Guides badge. 
  • Level 4 (200 - 499 points): Receive a free 1 TB upgrade of your Drive storage, allowing you to keep all the stories, photos, and videos from your travels in one safe place. 
  • Level 5 (500+ points): The very top Local Guides will become eligible to apply to attend our inaugural summit in 2016, where you’ll be able to meet other top Guides from around the world, explore the Google campus, and get the latest info about Google Maps. Look out for details early next year.

아래는 제 현황입니다. 현재 3레벨. 아이콘 오른쪽 아래에 십자 모양이 지역가이드라는 표시입니다. 현재 66점이니 134점만 더 채우면 구글드라이브가 1TB로 늘어나게 된 답니다. 



머... 주변에 잘 다니는 음식점 같은 곳에 들르면 사진을 찍은 뒤에 장소를 추가하고, 사진을 추가하고, 리뷰를 남기면 3점 정도 됩니다. 서두를 필요도 없이 천천히 하다보면 언젠간 채워지겠죠.


그런데... 2년간이라... 2년뒤에는? 어떻게 될까요? 머... 설마... 하는 기분으로 시작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