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바뀐 구글 내지도(My Maps)를 사용하여 서울둘레길 지도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으시면 그냥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기만 하면 서울둘레길 경로 및 주요 지점 정보가 담긴 지도를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아래와 같이 잘 열립니다. 좌측은 처음 떳을 때의 화면, 중간은 일부 확대해본 화면, 오른쪽은 메뉴와 아이콘을 클릭해본 모습입니다.
이 화면들은 크롬웹브라우저에 띄운 모습입니다. 서울둘레길 지도를 계속 사용할 필요가 있으신 분의 경우, 오른쪽 제일 위에 있는 메뉴(점 3개)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아래처럼 "홈 화면에 추가"를 누르면 스마트폰에 아이콘이 생기니까 이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물론 구글지도에도 잘 띄워집니다. 아래가 구글지도로 띄워본 모습입니다. 구글지도에 띄우면, 자신의 현재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저는 모바일 웹버전이 더 좋은 것 같기는 한데... 필요에 따라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는 서울둘레길 내지도를 삽입한 것입니다. 직접 확대/이동하거나 클릭해보실 수 있습니다. 이 지도를 가져가서 삽입시키고 싶으시다면 오른쪽 위 세번째 공유버튼을 누르시고 "내 사이트에 삽입"을 눌러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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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도에 담긴 내용은 기본적으로 서울두드림길 사이트 에 담겨진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사이트는 많이 불편합니다. 우선 이 사이트에 접속한 후에도 서울 둘레길을 클릭하고, 또 코스를 정확히 선택해야만 지도가 보인다는 겁니다.
아래는 7코스를 선택한 모습인데... 다른 코스까지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방법이 아얘 없습니다. 물론 각각의 코스에 대한 설명을 보여주기 위해서이긴 하지만, 지도에도 다른 코스도 함께 표시하는 게 나을텐데 아쉽습니다.
사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스마트폰상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아래가 스마트폰에서 둘레길 사이트에 접속해 본건데, 지도부분이 그냥 비어 있습니다.
요즘 코스정보를 별도로 프린트해서 들고 다니는 분은 거의 없을텐데... 스마트폰용 앱도 변변한 게 없고...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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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지도를 새로 만든 것은 본격적으로 한바퀴 돌아볼 생각을 해서입니다. 이제까지 북한산 둘레길은 모두 돌았고, 5/6/7 코스는 예전에 돌았는데, 서울둘레길이 완성이 되고, 스탬프 북도 얻어뒀으니,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꼭 한바퀴를 채워볼 요량입니다.
사실 엊그제 7코스 중에서 가양역에서 증산역까지만 다녀왔는데 (도장은 2개 찍었습니다.), 중간중간 어디로 가야할지 헛갈리는 곳이 있더군요. 보통 갈림길에서는 반드시 표지판이든 리본이든 꼭 있어야 하는데, - 제가 잘 못봤을 수도 있지만 - 하여튼 몇군데서 헤맷던 기억이 납니다. 이럴때 지도가 있다면 아주 편리하겠죠.
흠... 이제 준비가 다 된 건가요? 언제 도장을 다 채우고 완주인증서 까지 챙길 수 있을지.. 지오캐싱이 더 재미있다보니, 캐시가 없는 구간에는 언제 갈 수 있을지 기약이 없다는 게 문제네요. ㅎㅎ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