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전자지도

Where 2.0 마지막 날입니다.

하늘이푸른오늘 2009. 5. 2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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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마지막날입니다. 여전히 따라가기 벅찬 발표도 있고, 너무 잘알아 시시하게 느껴진 발표도 있었습니다. 여러명이 나와서 패널 토론하는 건 대부분 쫒아가기 힘들구요. 영어공부를 더 많이 했어야 하는데...

Where Does Journalism Go? 세션은 저도 익히 알고 있는 여러가지 사용자 지도제작 지도를 통해 저널리즘과 지도의 결합, 로컬정보와 언론이 결합되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는 정도의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OpenStreetMap에서 발표한 Ubiquitous GeoContext 은 별로 내용이 없었던 듯... 2008년 한해 동안 OSM에서 편집이 가해진 곳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은 멋졌지만, 제가 예전에 썼던 글(Web 2.0 개념의 인터넷지도의 발전)에서도 소개했던 비디오입니다.

구글의 아마존 부족을 도와 지도를 제작한 이야기
는 너무 여러번 들어서 좀 그랬고... Flea Market Mapping 세션에서는 여러가지 고지도를 함께 등록하여 도시의 과거모습을 볼 수 있도록 만든 여러가지 사이트가 흥미로웠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사이트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네요.

Location-based (x)  발표가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LBx 는 이 잡지에서 지어낸 말이지만, 어쨌든 위치를 기반으로한 산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등을 담고 있습니다. 나중에 비디오가 나오면 한번 보시길...

Translating Geo-Web Efficiency into Real-World Sustainability는 지오웹의 기술을 이용해 그린 성장... 특히 에너지 효율이 높은 주택을 짓거나, 개조할 수 있는 사업에 응용하는 방안에 대해 소개했는데, 저는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가능성은 있겠지만, 우리나라와는 좀 거리가 있는 것 같아서요.

ArcGIS and the Web: Better Sharing of Geographic Information에서는 ESRI의 ArcGIS 툴을 사용하여 지도를 공유하는 방법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GIS 하는 분들이 여기 와보면 아시겠지만, ESRI는 거의 벤처기업보다 못한 위치가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어제 Jack Dangermond 회장이 지나가는데도 아무도 붙잡고 예기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 이건 제 이야기가 아니고, 같이 오신 분이 이야기해주신 겁니다.

머... 대충 이정도로 해야겠네요.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조금전에 발표했던
Mainstreaming Immersive, VR Imagery for the Geoweb (or, "The Beauty of the World, Around You" ) 였습니다. 저도 가입해 있는 360cities.net의 주인장이 전세계에서 정말 예쁜 파노라마들을 보여주면서... 그 배경과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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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오기전에 우리나라 분들이 참가하는지 검색해 봤는데, 별로 나오지 않았더랬습니다. 그런데 막상 와서는 꽤 많은 분을 만났습니다. 경원대 김교수님, 이화여대 강교수님과 학생한분, ETRI에서 연구원 한분, NHN 지도 마케팅팀에서 한분, 삼성전사 기술연구소에서도 한분... 등을 만났습니다. 그외, Everyscape에서 일하는 CTO 인 오박사님, EarthMine의 전박사님도, 그리고 캘거리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학생도 한명 만났고요.

함께 오신분들 모두 반가웠구요... 지금은 그냥 대략 이런 내용의 발표가 있었다는 정도의 내용 뿐인데, 혹시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몇몇 재미있는 것들만 좀더 자세하게 소개해 볼까 싶습니다. <- 그런데 시간이 있을까요? 요즘은 시간이 적이라는 느낌이 자꾸 든다는... ㅠㅠ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