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드론을 사용하여 배송을 하려고 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멀티콥터를 사용하여 테스트도 했고, 고정익 방식의 드론으로 배송하는 것도 테스트했었죠.
이번에는 날개를 접는 방식의 드론을 특허로 냈습니다. 아래 본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륙이나 착륙때에는 날개를 접어 쿼드콥터 형태로 이착륙을 하고, 비행중에는 날개를 펴서 고정익 방식으로 날아가는 형태입니다.
이런 형태의 드론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특허를 냈겠죠) 그런데, 이런 방식이 정말 효율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드론의 강점은 단순함에서 출발하는 것인데, 이렇게 날개를 접었다 폈다하여 틸트로터 방식을 적용한다면 그만큼 제어도 까다롭고 기계장치도 복잡해질 것 같거든요. 뭐 특허를 냈다고 해서 반드시 이런 방식을 사용한 다는 건 아니니까...
아무튼 아마존에서는 드론 배송을 계속 추진하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일부는 드론 자동 배송이 현실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환경상 어렵겠지만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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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는 트럭이나 버스에 히치하이킹하는 드론, 어깨위에 앉을 수 있는 미니 드론, 레고블럭처럼 조립할 수 있는 드론 등 다양한 특허를 취득하였다. 이제 수직비행에서 수평비행으로 전환할 때 날개를 접을 수 있는 드론에 대한 특허를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날개접이식 설계는 지난 1월24일에 공개되었는데, 2014년 10월에 출원된 것이다.
드론이 이륙할 때, 드론의 관절식 날개가 접힌 상태로 로터가 수평면으로 회전함으로써 수직 이륙을 위한 안정적인 기초를 제공한다.
하지만, 드론이 공중으로 올라가면 날개와 꼬리 날개가 펴져서 비행기 형태로 펼쳐지게 된다. 이때 로터는 전통적인 비행기와 같이 수직면으로 회전하게 되어 드론을 전방으로 추진하게 된다.
드론이 착륙할 때에는 다시한번 드론의 날개와 꼬리가 접혀져 수직으로 착륙하게 된다. 아마존의 발명자는 이 기체를 수직이착륙기인 군용 Bell Boeing V-22 Osprey 항공기와 비교하고 있다.
이러한 기체는 아마존의 배송용 드론에 적합할 수 있다. 배송용드론은 약 3kg 정도의 물건을 들어올려야 하며, 시속 약 70km 정도의 속도로 30분이내에 배송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특허가 제출되었다고 해서 아마존이 이러한 형태의 설계를 반드시 따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시애틀에 위치한 거대 소매업자 아마존은 전통적으로 자신의 특허 전략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마존은 환경에 따라 다른 형태의 드론이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달 영국에서 최초로 아마존 배송을 위해 제작된 드론은 전통적인 쿼드콥터에 가까운 형태였으며, 2015년에 공개된 테스트 드론은 수직 및 수평 로터를 모두 장착한 형태였다.
미래에 아마존에서는 날개 접이식 트랜스포머 드론을 채택할지, 스스로 조립하는 보그 드론을 보여줄 것인지... 하늘을 주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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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공개된 또다른 아마존의 특허는 배송 드론에 실리는 화물의 무게 중심을 결정하고, 이륙할 때 기체의 균형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조종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처리 시스템은 드론에서 화물의 위치를 이동시킬 수 있다. 아울러 비행중 패키지의 내용물이 너무 많이 흔들리는지를 판별할 수 있다. 이 경우, 화물의 포장을 다시 하거나, 다른 운송 수단을 사용하도록 자동으로 표시할 수 있다.
2014년에 출원된 이 특허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발명자의 목록이다. 이 목록에는 아마존의 설립자인 제프 베조스 및 Prime Air VP 인 구르 김치가 포함되어 있다.
1월 24일 공개된 또다른 특허중에는 풍력이나 기타 공기흐름을 이용하여 비행중 드론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절차에 관한 것과 자동 배송 교통망에 관한 특허도 있다.
아마존의 이러한 특허 홍수 움직임은 적어도 배송 시스템에 대한 혁신을 매우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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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www.geekwire.com/2017/amazons-latest-drone-patent-features-foldable-wings-flippable-f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