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를 손에 넣자마자, 데스그립(Death Grip) 문제도 해결할 겸, 조루 배터리 문제도 해결할 겸, 보조 배터리케이스를 찾았습니다. 여러번 검토한 끝에 결국 애플에서 최초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는 exolife 4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약간 길쭉해져서 불만스러운 점은 있었지만... (사실 장착을 하면 아이폰4가 아닌 다른 폰으로 착각하기 십상입니다.) 그래도 왠만큼 쓸만했습니다. 다른 보조배터리처럼 따로 들고 다닐 필요도 없고, 특히 일반 USB 케이블로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는 점이 아주 편리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한달 조금 더 사용해 오면서 이상한 점이 느껴졌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생각보다 많이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입니다. 일단 약간 구글링을 해보니, 아이폰에 내장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