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에 시작된 오픈스트리트맵(OpenStreetMap.org, 이하 OSM)은 위키(wiki)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공동으로 전자지도를 만드는 사이트입니다. 자발적인 참여로 지도를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가능할지 의심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겨우 5년 남짓이 지난 지금 시점으로 볼 때, 그 성과는 아주 대단하다고 뿐이 할 수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웹2.0 개념의 인터넷지도의 발전이라는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제가 올해초 이 글을 쓸 때만해도 우리나라 지역의 지도는 정말 형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상황이 엄청나게 바뀌고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예전에 써둔 글에 캡처해 두었던 것과 현재 상태를 비교해 본 것입니다. 물론 복잡한 것이 현재의 상태입니다. 거의 상전벽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