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과학자 및 연구원을 위한 이벤트가 열렸다고 합니다.
주요 내용은 "KML과 구글어스를 사용하여, 과학적 연구 성과를 쉽게 보여주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서로 토론하는 자리였다고 합니다.
구글어스 아웃리치 전시장(Showcase)에 들어가 보시면 지구 환경보호,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KML이 올려져 있습니다. 엊그제 소개시켜 드린 지구온난화에 관한 KML가 좋은 예가 되겠죠.
하지만, 아직도 과학자나 연구자들이 구글어스나 KML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성과를 알리는 것은 제한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어스에서 관심장소 공유하는 방법"에는 KML을 쉽게 사용하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지만, 보다 복잡하게, 보다 효율적으로 표현하려면 복잡한 KML을 이해해야 하니까요.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KML에 대해 거부감이 있다고도 생각됩니다. Keyhole Markup Language라는 원어에서 볼 수 있다시피, 많은 분들이 KML을 구글만의 독자 포맷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죠. 하지만, 얼마전 개방형 지리정보 콘소시엄(OGC : Open Geospatial Consortium)이라는 기관에서 KML이 세계표준으로 채택되었기 때문에 이런 거부감은 버려도 될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공공기관이든 민간기관이든 KML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곳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앰엔소프트(M&Soft)의 내비게이션에서 주행궤적을 KML로 저장하는 방법이 있다는 글을 예전에 한번 읽어봤던 것 뿐입니다. <- 찾지를 못하겠습니다. 혹시 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아무튼 우리나라에서도 KML이 널리 사용되었으면... 합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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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05/getting-scientific-with-google-earth_21.html
Wednesday, May 21, 2008 at 11:44 AM
정보를 좀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구글에서 추구하고 있는 미션의 일부로서, 우리는 최근 콜로라도 주 보울더(Boulder) 시에 있는 콜로라도 대학교와 공동으로, 과학자, 연구원을 위한 이벤트를 추진하였습니다. 이 이벤트는 KML과 구글어스를 사용하여, 과학적 연구 성과를 정책결정자, 학생 혹은 일반인들에게 쉽게 보여주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 이벤트는 "전자 지구물리학의 해(Electronic Geophysical Yea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써, 대기 및 우주 물리학 연구실(Laboratory for Atmospheric and Space Physics)의 주관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벤트 중에 NCAR, NOAA, NSIDC, CIESEN, USGS, 그리고 IPCC 와 같은 많은 기관들이 참여하여 자신들의 성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투토리얼 세션에서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표시하고, 포맷을 변환하거나, KML을 사용하여 복잡한 데이터셋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 및 기술이 다루어졌습니다.
대기 및 우주 물리학 연구실의 책임자인 댄 베이커(Dan Baker) 박사는 "보울더의 과학자 그룹과 구글팀이 상호작용을 한다는 것은 구글어스와 KML을 사용함으로써, 중요한 분석과 그 자료의 표현사이에 존재하는 갭을 메꿀 수 있어,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엄청난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이벤트는 구글엔지니어로서도 과학자나 연구원과 직접적으로 교감을 할 수 있었던 아주 멋진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이벤트가 많이 열리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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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주요 내용은 "KML과 구글어스를 사용하여, 과학적 연구 성과를 쉽게 보여주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서로 토론하는 자리였다고 합니다.
구글어스 아웃리치 전시장(Showcase)에 들어가 보시면 지구 환경보호,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KML이 올려져 있습니다. 엊그제 소개시켜 드린 지구온난화에 관한 KML가 좋은 예가 되겠죠.
하지만, 아직도 과학자나 연구자들이 구글어스나 KML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성과를 알리는 것은 제한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어스에서 관심장소 공유하는 방법"에는 KML을 쉽게 사용하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지만, 보다 복잡하게, 보다 효율적으로 표현하려면 복잡한 KML을 이해해야 하니까요.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KML에 대해 거부감이 있다고도 생각됩니다. Keyhole Markup Language라는 원어에서 볼 수 있다시피, 많은 분들이 KML을 구글만의 독자 포맷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죠. 하지만, 얼마전 개방형 지리정보 콘소시엄(OGC : Open Geospatial Consortium)이라는 기관에서 KML이 세계표준으로 채택되었기 때문에 이런 거부감은 버려도 될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공공기관이든 민간기관이든 KML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곳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앰엔소프트(M&Soft)의 내비게이션에서 주행궤적을 KML로 저장하는 방법이 있다는 글을 예전에 한번 읽어봤던 것 뿐입니다. <- 찾지를 못하겠습니다. 혹시 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아무튼 우리나라에서도 KML이 널리 사용되었으면... 합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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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05/getting-scientific-with-google-earth_21.html
Wednesday, May 21, 2008 at 11:44 AM
정보를 좀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구글에서 추구하고 있는 미션의 일부로서, 우리는 최근 콜로라도 주 보울더(Boulder) 시에 있는 콜로라도 대학교와 공동으로, 과학자, 연구원을 위한 이벤트를 추진하였습니다. 이 이벤트는 KML과 구글어스를 사용하여, 과학적 연구 성과를 정책결정자, 학생 혹은 일반인들에게 쉽게 보여주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 이벤트는 "전자 지구물리학의 해(Electronic Geophysical Yea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써, 대기 및 우주 물리학 연구실(Laboratory for Atmospheric and Space Physics)의 주관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벤트 중에 NCAR, NOAA, NSIDC, CIESEN, USGS, 그리고 IPCC 와 같은 많은 기관들이 참여하여 자신들의 성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투토리얼 세션에서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표시하고, 포맷을 변환하거나, KML을 사용하여 복잡한 데이터셋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 및 기술이 다루어졌습니다.
대기 및 우주 물리학 연구실의 책임자인 댄 베이커(Dan Baker) 박사는 "보울더의 과학자 그룹과 구글팀이 상호작용을 한다는 것은 구글어스와 KML을 사용함으로써, 중요한 분석과 그 자료의 표현사이에 존재하는 갭을 메꿀 수 있어,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엄청난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이벤트는 구글엔지니어로서도 과학자나 연구원과 직접적으로 교감을 할 수 있었던 아주 멋진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이벤트가 많이 열리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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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7 - [LatLong] - 사상 최대의 감마선 폭발(A fitting send-off)
2008/04/27 - [LatLong] - 에베레스트 생태 탐험(Eco Everest expedition)
2008/05/11 - [기타] - 63광년 떨어진 외계 행성의 지도 제작
2008/05/19 - [LatLong] - 구글어스로 지구 온난화를(Climate change in ou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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