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구글맵

구글 스케치업 7.1 발매(SketchUp 7.1 is here)

하늘이푸른오늘 2009. 9. 25. 13:26
9월 22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 스케치업(Google Sketchup) 7.1 버전이 릴리즈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구글 스케치업은 구글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3D 모델링 도구입니다. (유료버전인 스케치업 프로(Sketchup Pro) 도 있습니다.) 특히 이 스케치업을 사용하면 구글어스에 들어 있는 3차원 건물을 만들어 올릴 수 있죠.

이번 7.1 버전에는 다음과 같은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마이너 업데이트라고 보기엔 기능이 많이 강화된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원문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대형모델 처리가능 : 복잡한 모델도 빨리 처리할 수 있고, 속도가 빨라졌답니다.
  • 교환포맷 제공 : COLLADA와 KML로 import, export 된다고 합니다. 스케치업에서 만든 모델을 다른 3D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가져가서 사용하거나, 그 반대도 가능해졌다는 뜻입니다.
  • 콘텍스트기반의 모델링 : 3가지 기능이 설명되어 있는데, 스트리트뷰(Street View)의 영상을 이용해서 텍스처를 입힐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특히 재미있습니다.
아래 비디오는 콘텍스트 기반의 모델링에서 어떠한 기능을 제공해 주는지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영어와 관계없이 그냥 보셔도 이해가 되실 겁니다.



아무튼... 재미있습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세계의 미러월드(Mirror World)를 구축하기 위해 엄청난 돈을 뿌려가며 경쟁중이고, 지금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이기고 있기는 하지만, 구글도 만만치 않은 회사니까요. 싸움 구경은 언제나 재미있는 것... ㅎㅎ

아참,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2008년 7월부터 Caligari라는 회사를 인수하여 trueSpace라는 3D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중입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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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9/sketchup-71-is-here.html
Tuesday, September 22, 2009 at 11:00 AM
[Cross-posted with the SketchUp Blog]

보울더에 가을이 바로 코앞에 닥쳤네요. 구글 스케치업 새버전이 나올 시간이 되었다는 뜻이죠. 우리 팀은 지난 여름동안 크고작은 여러 프로젝드들로 바빴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구글 스케치업(Google Sketchup) 7.1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알려드리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 냄새한번 맡아보셔야죠?

이번이 "점(point)" 릴리즈이긴 해도, Google SketchUp 7.1 에는 단순한 기능개선이나 버그 제거 이상의 많은 것이 들어 있습니다. 새로운 기능도 많이 넣어서 (특히 구글 스케치업 프로(Google Sketchup Pro)의 LayOut 2.1 ) 스케치업을 훨썬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대형모델 처리 가능(Large Model Handling)

큰 모델을 쉽게 처리할 수 있고, 속도가 빨라졌다고 합니다. 속도는 물론 하드웨어 성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부분 도형이 많이 들어있는 모델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 논문을 참고하시고요.
We overhauled SketchUp's rendering engine to make it easier to work with big models. With the right setup, operations like orbiting, zooming and drawing are quicker and smoother. Of course, how much quicker depends entirely on factors like your computer's configuration and the specific model you're working on. For most people, most of the time, SketchUp should feel snappier when they're working with lots of geometry. Have a look at this article to find out how to take advantage of the improvements we made.

파일 교환포맷 추가(Better File Exchange)

구글에서는 데이터 자유화(data liberation)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새로운 데이터포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즉, 오픈 표준인 COLLADA와 KML을 불러들이고 내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좀더 자유롭게 다른 소프트웨어와 자료를 교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One of the things we're pretty concerned about around here is something called data liberation. Too often, your stuff's locked inside proprietary file formats that force you to use whatever tool you used to create it. We don't think that's right, so we're doing what we can to make it easier to move your data around.

COLLADA is a 3D file format based on open standards; it makes it easier to move your models between different pieces of software. KMZ is the standard file format for packaging 3D models together with information about their geographic locations. SketchUp 7.1 can import and export COLLADA and KMZ files, which should go a long way toward letting you do whatever you like with your data.

콘텍스트 기반의 모델링(Modeling in Context)

흠.... 주로 구글어스용 3D 모델을 구축할 때... 그 모델의 현재 위치를 고려하여 보다 쉽게 텍스처를 입힐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내용입니다.
첫번째는 구글맵 스트리트뷰(Google Maps Street View) 을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생겼다는 것, 그리고 인근에 있는 모델을 불러오는 방법이 생겼다는 것, 마지막으로는 한개의 모델을 선택해서 콤포넌트로 올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중에서 스트리트뷰 영상을 텍스처로 활용할 수 있게된 것은 상당히 재미있는 기능입니다. 저도 두어달 전... 구글 스케치업에 빠졌을 때 다음 로드뷰(Road View) 영상을 이용해서 3D 모델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머, 지금은 구면 파노라마에 빠진 바람에 신경을 안쓰지만요.

인근에 있는 모델을 불러오는 것도 참 재미있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특히 아파트와 같이 비슷비슷한 형태의 건물이 모여있을 때는 쉽게 3D 모델을 구축할 수 있으니까요.

Whether you're building photo-textured, geo-located models that are headed for Google Earth, or just trying to cobble together some context for a design proposal, you should be interested about the stuff I talk about in this short video:



Get Photo Texture
gives you direct access to Google Maps Street View imagery from right inside SketchUp. You can use panoramic, street-level photography we've gathered to photo-texture your models. It's spooky-cool.

Nearby Models
lets you use the Component Browser to search the 3D Warehouse for buildings located near the one you're working on. Bringing in a geo-location snapshot first tells SketchUp where to look.

Upload Component
provides a shortcut for uploading parts of your model to the 3D Warehouse without having to save them out as separate files first. This is handy if you're modeling several buildings on the same block; it's also useful for preserving the functionality of Dynamic Components when you upload them.

스케치업 프로에서 치수 넣기(Dimensioned Drawings in Google SketchUp Pro)

스케치업 프로 7.1에 포함되어 있는 LayOut 2.1 을 사용하면 치수를 아주 쉽게 기록할 수 있답니다.

We've given SketchUp Pro a big upgrade in this release; it's specially targeted at those of you who need to make professional design documents to communicate your work to clients and partners. LayOut 2.1 (included in SketchUp Pro 7.1) now includes a simple but surprisingly powerful tool for dimensioning models and creating dimensioned drawings. There's a bunch more to talk about in LayOut 2.1, but we'll save that for another blog post tomorrow.

그래도 부족하면...(... that's not enough, have you got an idea for what we should do next?)
새로운 구글 스케치업 제품 아이디어 페이지에 의견을 남겨달랍니다.

In earlier days, we used to be able to talk to everybody who was using SketchUp. Every week, well over a million of you are using SketchUp, and it's getting really hard to remember all of your names – much less the new features you'd like us to build. For this release, I've put up a shiny new Google SketchUp Product Ideas page that you can use to let us know what you think we should build next. Don't hold back – I'm listening, and I'll respond formally to (at least) the top ten ideas you post.

And if you just want to talk about SketchUp, please head on over to the Help Center where you'll see that we've done a big upgrade on our discussion for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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