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한 드론이 나왔습니다. 총 적재중량 300kg, 드론의 무게인 75kg을 빼면 화물을 무려 225kg까지 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무게에 45분까지 비행이 가능하다니 정말 괴물이라고 할 만 합니다.
이를테면 택시드론을 만든다고 하면 이것저것 외장/내장을 다 설치한다고 해도 충분히 승객 2명까지 실어 나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홈페이지 http://griffaviation.com/ 에 들어가 보셔도 이 드론에 관한 내용이 별로 없습니다. 아래 본문에 있는 비디오를 보면 크기는 짐작되는데, 실제 비행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모터나 프롭의 크기를 봤을 때 정말 300kg을 띄울 수 있을 것인지... 살짝 의심스럽습니다.
여기에 있는 비디오에는 비행보습을 볼 수 있는데, 그냥 드론 자체를 띄우는 것만 나오고, 하중 적재한 모습은 한달쯤 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정말 배터리로 가동하는 드론이 300kg을 45분간 띄울 수 있다면 정말 드론의 활용분야가 엄청 넓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대가 됩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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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드론 저기도 드론, 현재 드론은 아주 여러가지가 많다. 이번에 소개할 드론은 사람을 실어나르는 것 같은 특별한 기능을 갖춤으로써 기술을 최첨단까지 밀어붙인 드론이다. Griff300은 괴물급 새시와 8개의 프롭을 갖추고 있다. 이 녀석과 다음에 나올 Griff800은 드론이 할 수 있는 경계를 넓히고 있다.
드론의 형태와 크기는 매우 다양하지만, 노르웨이의 Griff Aviation에서 개발한 Griff300은 진정 독보적인 드론이다. 다른 상용 드론과는 달리 무게 75kg인 Griff300 메가드론은 다른 경쟁 드론에 비해 10배나 들어올릴 수 있고, 이 무거운 하중에도 45분까지 비행이 가능하다.
이름에 300이 들어간 것은 아무렇게나 붙인 것이 아니다. 드론이 실어나를 수 있는 총 중량(kg)을 의미한다. 즉, Griff300은 총 660 파운드(300kg)까지 적재할 수 있으며, 계획중인 Griff800은 1,764 파운드(800kg)까지 적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적재 중량에는 화물의 하중과 드론의 무게가 모두 포함된다.
Griff300이 놀라운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하중을 조정할 수도 있다. 기본 드론은 무거운 하중의 화물 미션을 위해 설계되었지만, 특별화된 하중에 따라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안 에너지 회사의 경우엔 풍력발전기 터빈 유지관리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며, 삼림 서비스의 경우엔 화재 진압용 드론으로 최적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유연성을 이용하여 법집행기관이나 수색구조와 같은 고객들은 자신들의 업무에 적합한 드론을 선택할 수 있다.
Griff Aviation의 CED인 레이프 요한 홀랜드(Leif Johan Holland)는 드론 영상촬영에 경험이 있으며, 드론을 전문가용으로 사용할 때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고객들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 Griff Aviation에서는 드론 감독기관 두군데에서 인증을 받기로 결정했다.
Griff300은 인증에서 독보적이다. Griff300은 민간 전문가용 시장에서 미국연방항공청(FAA : Fedral Aviation Administration)과 유럽항공안전국(EASA : European Aviation Safety Agency) 양쪽 모두에서 인증을 받은 최초의 드론이다. 전문가용 드론중 두가지 인증을 획등한 드론은 없다.
Griff300을 출시하고 Griff800을 개발중인 Griff Aviation은 최고의 전문가급 드론제작자로서 설립되었다. 앞으로도 드론의 한계를 더 넓힘으로써, 적재중량을 800kg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CEO 홀랜드씨는 "하지만 이것은 시작일 뿐입니다. 다음 생산될 모델은 800kg까지 적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적재 중량을 한층 더 올릴 것입니다. 항공사에서 새로운 혁신의 시작입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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