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쯤 아주 간단하게 통돌이 로스터를 제작해서 지금까지 거의 한주에 250그램 * 3번-4번씩 커피를 구워 먹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만들었던 터라 약간씩 개조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해 왔습니다. 이제 새로 통돌이 로스터를 제작하려고 합니다. 거의 한시간씩 손으로 돌리는 게 귀찮기도 하지만, 나무재질이다보니 군데군데 타들어가서 (아직 더 쓸 수는 있지만)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모터를 달기로했습니다. 그리고 (별로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중간에 온도도 체크하고 커피 상태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멍을 내기로 했고, 그 구멍으로 한꺼번에 쏟는 방식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일단 그 전에 기존 자작기 들을 훝어봤습니다. 네이버 커피마루 카페 자작로스터 게시판에서 2000년 이후의 글들을 읽으면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