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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선거운동 및 프라이머리 지도(Mapping the campaigns and primaries)

하늘이푸른오늘 2008. 1. 15. 14:07
1월 14일자 구글 LatLong블로그 소식입니다. 이번에도 미국 대통령선거와 관련된 지도들을 소개하는 내용이네요. 지지자들이 만든 지도들도 있고, 공식, 비공식 선거결과를 표현한 지도도 있고, 장래에 만들어질 지도를 검색하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글을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 블로그에서 선거라고 검색해보면, 미 대통령 선거에 관한 여러 글이 있습니다. "선거자금 기부자 지도"도 있구요, 선거용 구글가젯도 있고, 아이오와 코커스, 뉴햄프셔 프라이머리결과 지도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나라의 대통령 선거에 관한 지도는 하나도 없습니다. 선거가 끝난 후, 동아일보에서 선거 결과지도를 만든다는 글을 잠시 본 것 같은데, 그것 뿐입니다.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되어야 보다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고, 우리나라를 정말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할 수 있다고 믿는데, 그런 점에서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많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블로그스피어에서 이런 저런 말들이 많지만, 개개인의 의견 개진으로 끝나 버렸죠.

그냥 많이 아쉽습니다. 우리나라엔 언제쯤 이런 지도들이 만들어 질 수 있을까요? 하기사 만들어지더라도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 당할 것 같지만요. ㅠㅠ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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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01/mapping-campaigns-and-primaries.html
Monday, January 14, 2008 at 2:19 PM
이번달 뉴스를 계속 보셨다면, 미국 대통령선거 예비전이 한참 진행중이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인터넷이 있음으로써, 선거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러가지 도구가 생겨나고 있고, 우리는 지도를 이용하여 이러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함으로써 그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습니다.

가장 흔한 주제로는 지도를 사용하여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존 에드워즈, 마이크 허커비바락 오바마의 지지자 분들이 API를 사용하여 제작한 미팅 장소 지도가 좋은 예입니다. 또한, 지도를 사용하여 후보자의 쇼케이스를 제작하기도 합니다. 유튜브에 있는 수많은 존 에드워즈 관련 영상 모음집이나, 루디 길리아니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모은 지도가 좋은 예입니다.

지도는 또한 자료를 표현하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론 폴 후보의 여러 비공식 여론조사 결과를 모든 지도가 좋은 예입니다. 물론 구글에서 제작한 아이오와 코커스뉴햄프셔 프라이머리 결과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맵플릿도 빠뜨릴 수 없겠구요.

직접 참여해 보고 싶으시다고요? 앞으로 프라이머리 개최될 주의 후보자(예를 들어"john mccain in south carolina" 이나 "obama in nevada,")를 검색해서 여러분이 사시는 지역의 선거운동 정보를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