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항공국(FAA :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에서 제공하는, 미국내 육해공군 기지의 위치를 표시한 매쉬업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SeeAndAvoid.org 에 들어가보시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 지점을 확대해 들어가면 상세한 항공사진이나 위성사진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부 기지의 경우에는 병력이나 비행기의 종류를 별도의 정보로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아래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와 샌디에고 인근을 캡처한 모습입니다. 여기에서 빨간 다이아몬드 위치표지는 해군/해병대 기지이고, 파란색은 공군기지, 초록색은 육군기지, 하얀색은 ANG/AF Reserve라고 되어 있는데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또한 하늘색 영역은 군사작전구역이고, 약간 더 짙은 영역은 특수목적 공역(Special Use Airspace)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샌디에고 항 바로 인근에 있는 "NORTH ISLAND NAS /HALSEY FIELD/" 라는 해군기지를 확대하여 캡처한 모습입니다. 전투기를 정비중인듯 한데, 정비공까지 구분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 사진은 항공사진입니다. 지금 구글에서 제공하는 퀵버드(QuickBird) 위성영상은 60cm 급으로 절대 이정도 수준까지 보이지 않습니다. 구글맵에서 직접 확인하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로스엔젤레스 동쪽에 있는 하얀색 다이아몬드를 클릭해 본 모습입니다. 자세한 위치(경위도)와 함께 전투기 종류를 사진으로 올려두었네요.
이 사이트의 목적은 사이트 명(See and Avoid : 보고 피하자)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항공기 충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민간 조종사 및 군 안전요원에게 완벽하고도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아래 그림은 SeeAndAvoid.org 에서 충돌사고 관련 정보만 켜본 모습입니다. 노란색은 항공기 충돌사고가 발생했을 뻔 한 지점(Near MidAir Collision)이고, 빨간색은 실제로 충돌이 발생한 지점(MidAir Collisio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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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목적이 그렇다고는 해도, 경찰서 위치까지 지우고 있는 우리나라 실정과 비교해 보면 정말 이해가 안될 정도입니다. 위에 있는 샌디에고 기지는 항공사진까지 제공되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는 보안지역을 모두 위장처리해 두고 있죠.
사실, 생각해 보면 군사시설위치이 노출된다고 국방에 문제가 된다는 건, 이와 같이 기술이 발달한 현재에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조금만 노력하면 모두 알 수 있는데, 일부러 가린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니까요. 예를 들어,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치룬다고 하면 대륙간 탄도미사일, 심지어는 핵탄두까지 날라다닐텐데, 위치만 가린다고 군사기지가 보호될 이유는 전혀 없겠죠. 아마도 이런 것을 이해한 미국에서는 앞장서서 이런 정보를 민간에 제공하고 있는 것일 테고요.
사실 군사보안 문제로 인해 측량이나 GIS, 영상산업은 많은 장애를 받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IT 강국이라는 우리나라에서 구글어스와 같은 멋진 프로그램이 등장할 수 없었던 것도 보안 문제가 일조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민, 푸른하늘 (via Google Maps Mania)
SeeAndAvoid.org 에 들어가보시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 지점을 확대해 들어가면 상세한 항공사진이나 위성사진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부 기지의 경우에는 병력이나 비행기의 종류를 별도의 정보로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아래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와 샌디에고 인근을 캡처한 모습입니다. 여기에서 빨간 다이아몬드 위치표지는 해군/해병대 기지이고, 파란색은 공군기지, 초록색은 육군기지, 하얀색은 ANG/AF Reserve라고 되어 있는데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또한 하늘색 영역은 군사작전구역이고, 약간 더 짙은 영역은 특수목적 공역(Special Use Airspace)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샌디에고 항 바로 인근에 있는 "NORTH ISLAND NAS /HALSEY FIELD/" 라는 해군기지를 확대하여 캡처한 모습입니다. 전투기를 정비중인듯 한데, 정비공까지 구분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 사진은 항공사진입니다. 지금 구글에서 제공하는 퀵버드(QuickBird) 위성영상은 60cm 급으로 절대 이정도 수준까지 보이지 않습니다. 구글맵에서 직접 확인하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로스엔젤레스 동쪽에 있는 하얀색 다이아몬드를 클릭해 본 모습입니다. 자세한 위치(경위도)와 함께 전투기 종류를 사진으로 올려두었네요.
이 사이트의 목적은 사이트 명(See and Avoid : 보고 피하자)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항공기 충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민간 조종사 및 군 안전요원에게 완벽하고도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아래 그림은 SeeAndAvoid.org 에서 충돌사고 관련 정보만 켜본 모습입니다. 노란색은 항공기 충돌사고가 발생했을 뻔 한 지점(Near MidAir Collision)이고, 빨간색은 실제로 충돌이 발생한 지점(MidAir Collisio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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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목적이 그렇다고는 해도, 경찰서 위치까지 지우고 있는 우리나라 실정과 비교해 보면 정말 이해가 안될 정도입니다. 위에 있는 샌디에고 기지는 항공사진까지 제공되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는 보안지역을 모두 위장처리해 두고 있죠.
사실, 생각해 보면 군사시설위치이 노출된다고 국방에 문제가 된다는 건, 이와 같이 기술이 발달한 현재에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조금만 노력하면 모두 알 수 있는데, 일부러 가린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니까요. 예를 들어,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치룬다고 하면 대륙간 탄도미사일, 심지어는 핵탄두까지 날라다닐텐데, 위치만 가린다고 군사기지가 보호될 이유는 전혀 없겠죠. 아마도 이런 것을 이해한 미국에서는 앞장서서 이런 정보를 민간에 제공하고 있는 것일 테고요.
사실 군사보안 문제로 인해 측량이나 GIS, 영상산업은 많은 장애를 받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IT 강국이라는 우리나라에서 구글어스와 같은 멋진 프로그램이 등장할 수 없었던 것도 보안 문제가 일조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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