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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8일 디지털글로브사에서 차세대 위성(WorldView 1호)의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AnyGeo에 따르면 11월 17일부터 디지털글로브사에서 정부(NGA: National Geospatial-Intelligence Agency)에 영상을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내년 1월부터는 일반에게도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위성이 올라간 뒤에는 여러가지 조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번 위성의 경우 이 기간이 2달로 매우 짧았다는 게 특이합니다.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 걸리거든요. 예를 들어 2006년 7월 28일에 발사성공한 아이랑 2호의 경우, 첫영상을 올해 7월에야 겨우 판매가 개시되었습니다.
1월부터 일반 판매가 된다고 해도, 구글어스에는 몇 달 정도지나야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드뷰(WorldView) 1호의 제원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의 QuickBird와 비교해보면 높은 고도에서 촬영하면서도 촬영폭도 넓어지고, 해상도도 더 좋아졌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흑백사진만 촬영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실은 해상도가 높아졌어도 흑백영상 뿐이기 때문에 구글어스에 영영 등장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디지털글로브, 차세대 위성 9월 18일 발사를 읽어보세요.
- 해상도 : 50cm (원래 해상도는 공개되어 있지 않으며, 미국정부 외에는 50cm로 리샘플링해서 제공한다고만 써져 있습니다.)
- 촬영폭(swath) : 17.6km (현재 QuickBird는 16.5km입니다)
- 촬영고도(altitude) : 496km(현재 QuickBird는 450km)
- Dynamic Range : 11 bits
- 촬영밴드(bands) : Panchromatic (흑백만 제공. QuickBird는 2.44m 칼러영상도 제공)
- 기타 성능 : 고정밀 자세센서와 GPS 등을 활용해 위성이 안정됨으로써, 지형효과 등을 제외하면 12m 이내(CE90)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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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p0.blogger.com/_fK_1qS45XLg/RvEYviBzzAI/AAAAAAAAAOA/JdwtyzOm2oc/s400/05+%EC%A0%90%ED%99%94.jpg)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