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지도 2

세계 최대의 입체지도가 다시 살아난다

벌써 2달전에 제가 세계 최대의 입체지도라는 글에서, 기네스에서도 인정한 26x24미터 크기의 "the BC Challenger Map"을 소개시켜드렸습니다. George Challenger란 분이 만든 입체지도로서 1952년 완성되었는데, 총 986,000조각의 합판으로 만들어진 입체지도입니다.이 지도는 B.C. Pavillion이란 건물에 전시되어 있다가, 1997년 건물이 헐리면서 창고에 보관중이었는데, 재정지원을 중단함으로써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 이제 캐나다 항공(Air Canada)에서 무료로 창고를 임대해 주어 가혹한 운명만은 피하게 되었답니다.이와 더불어, 이 작품을 다시 정비하는 방안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답니다. Alan Clapp이란 분이 추진중인데..

공간정보/측량 2008.01.07

세계 최대의 입체지도

입체지도(기복지도, Raised-Relief Map)란 플라스틱이나 합판등을 이용해서 산은 높게, 평야는 낮게 만들어 높은 올록볼록한 지도입니다. 지금은 구글어스나 버추얼어스 등을 통해서 3차원 지형을 쉽게 볼 수 있지만, 10년 전만해도 입체지도를 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컴퓨터 모델이 아닌 실재 입체지도는 별로 많지 않죠. 물론 제작하기 힘들고, 따라서 가격이 비쌌기 때문입니다. 군대에서 보급관련을 맡았던 친구녀석에 따르면 꽤 계급이 높은 분들이라면 자신의 사무실에 입체지도 하나씩 걸어놓는 것이 자랑이었고, 그래서 자기는 반납을 받지 못해 꽤 고생했었다고 했었습니다. The MapRoom 블로그에서 the BC Challenger Map이란 기복지도가 이제까지 제작된 최대의 기복지도라는 글을 ..

공간정보/측량 2007.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