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reo Photo 2

제가 촬영한 입체사진 베스트

저는 예전부터 입체사진을 찍기 좋아했습니다. 전공이 측량이다보니, 항공사진측량을 배우게 되면서 자연히 입체사진을 촬영했죠. 며칠전, 출판사에서 근무한다는 어떤 분이 연락을 해왔습니다. 제 블로그의 글을 보고 책에 싣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초등학생용 과학실험 책이라고 해서 흔쾌히 허락을 했습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제가 촬영했던 입체사진을 한번 더 정리를 했습니다. 좋은 입체사진을 촬영하려면 2대로 동시에 촬영해야 하지만, 저는 한대만 사용해서 촬영하기 때문에 좋은 것들이 별로 없지만, 그럭저럭 쓸만한 것들도 조금 있더군요. 아래는 한 10년전에 북경 자금성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는데, 어떤 궁에 있던 옥좌의 모습입니다. 디카가 나오고 난 후, 거의 처음 촬영한 입체사진인데, 지금도 ..

입체사진을 쉽게 제작하는 방법

요즘 제가 360*180 VR 파노라마에 푹 빠져 있지만, 사실 저는 전공이 측량이라서 입체사진이 훨씬 더 관심이 많습니다. 입체사진의 원리나 촬영 방법, 제작 방법, 보는 방법까지 모두 제가 예전에 써둔 "입체 사진 제작 방법"이라는 글에 상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우선 아래의 그림을 보시기 바랍니다. 일본 사이트에서 가져온 사진인데, 그냥 봐도 입체감이 느껴지지만, 청색+적색 입체 안경을 끼고 보면 정말 사실적으로 입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설명한 방법으로 입체 사진을 제작할 때, 가장 가장 귀찮기도 하고 까다로운 과정이 포토샵을 이용해 입체사진으로 편집하는 부분입니다. 일단 포토샵을 켜고, 복사해서 붙이고 하는 것만도 귀찮은 일이지만, 문제는 대부분 이렇게 단순히 복사/붙여넣기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