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부터 입체사진을 찍기 좋아했습니다. 전공이 측량이다보니, 항공사진측량을 배우게 되면서 자연히 입체사진을 촬영했죠. 며칠전, 출판사에서 근무한다는 어떤 분이 연락을 해왔습니다. 제 블로그의 글을 보고 책에 싣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초등학생용 과학실험 책이라고 해서 흔쾌히 허락을 했습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제가 촬영했던 입체사진을 한번 더 정리를 했습니다. 좋은 입체사진을 촬영하려면 2대로 동시에 촬영해야 하지만, 저는 한대만 사용해서 촬영하기 때문에 좋은 것들이 별로 없지만, 그럭저럭 쓸만한 것들도 조금 있더군요. 아래는 한 10년전에 북경 자금성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는데, 어떤 궁에 있던 옥좌의 모습입니다. 디카가 나오고 난 후, 거의 처음 촬영한 입체사진인데, 지금도 ..